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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애국가 알아보다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by 느낌 . 2019. 3. 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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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초기 문서 자료)

 우리가 잘 몰랐던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국가(國歌)인 "애국가"(愛國歌)를 사전을 참고해서 말하고자 한다. "애국가"는 작사가가 알려져있지 않은 가사에다가 1936년에 안익태(安益泰)이라는 이름의 한국인이 곡을 붙여서 만들었다. 그리고 1948년에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더불어서 정식으로 국가로 결정되었다. "안익태"(1906~1965)는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음악적으로 후기의 낭만파에 속하며, "슈트라우스"(Strauss, R.)라는 이름의 인물에게 음악을 배웠다고 한다. "애국가"를 작곡했고 그밖에 "한국 환상곡","강천성악"(降天聲樂), "애국선열 추도곡" 등을 만들었다.
 
애국가의 가사는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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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2절 :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 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3절 :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단심일세
 
4절 :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후렴(後斂, 반복적으로 부르는 가사) :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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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애국가"의 어느 가사에 대해서 말하고자한다. 1절에 있는 "하느님이 보우하사"는 대목이다. "하느님"은 "하늘님"에서 유래된 말이다. "하느님"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여러 학계에서 의견이 다양하다. "하느님"은 한글 발음상 "하늘님"이 발음을 굴려서 "하느님"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인류(人類)는 샤머니즘(shamanism) 성격으로 원시적으로 전세계적으로 구석기 시대부터 해(日)와 달(月), 별(星), 구름(雲) 등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신(神)적인 존재로 절대자(絕對者)로 여기며 숭배(崇拜)하여 왔다. 그래서 "하늘"이라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가지고 애국가 첫 가사 대목에 붙였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국립국어원"에서는 더 확대해서 해석을 하는데, "하느님"은 종교적으로 우주(宇宙)를 창조(創造)하고 주재(主宰)한다고 믿어지는 초자연적인 절대자. 종교적 신앙(信仰)의 대상으로서 각각의 종교에 따라 여러 가지 고유한 이름으로 불리우고 불가사의한 능력으로써 선악(善惡) 을 판단하고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인간에게 내리는 존재가 "하느님"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정통적인 교의(敎義)를 믿는 로마 카톨릭교(Roma Catholic敎)에서는 오직 하나만 존재하는 없는 유일신(唯一神)으로 하늘과 땅의 창조주(創造主)이며 전지전능(全知全能)하고 영원한 존재로서 우주 만물을 섭리(攝理)로 다스리는 존재가 "하느님"이라고 주장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교훈을 중심으로 하는 종교인 기독교(基督敎, Christianity)에서는 그리스 정교회와 프로테스탄트 일부 분파에서 나온 존재가 "하느님"이라고 주장하는데 이점은 종교 교리가 복잡해서 분명하게 해석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 "보우하다"라는 대목에서 "보우"(保佑)하다는 뜻은 보호하고 도와준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하늘이 우리 민족을 보호하고 도와주길 바란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바람 서리 불변하다"는 대목에서 "서리"란 것은 대기 중의 수증기가 지상의 물체 표면에 얼어붙은 것으로 땅 위의 표면이 복사 냉각으로 차가워지고 그 위에서 수증기가 승화하여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불변"(不變)하다는것은 사물의 모양이나 성질이 변하지 아니함. 또는 변하게 하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이로서 정리해서 말하자면 바람서리 불변하다는것은 "시간이 지나며 자연적으로 세상이 바뀌어도 우리 민족의 정신이 우리의 기상(氣像) 변치 않을 것이다."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단심(一片丹心)"하다는 대목에서 "일편단심"이 한 조각의 붉은 마음이라는 뜻으로,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변치 아니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이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하늘에 떠 있는 달처럼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변치 않게 대하겠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본인 작성, 국립국어원 국어사전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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