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 馬韓 54국 소국 연맹체
마한(馬韓)은 월지국(目支)과 백제국(伯濟國) 등의 54개국의 작은 나라가 연맹체를 이루었다. 이후에 부여 등 북방계 유이민을 중심으로 형성된 백제(百濟)가 마한 세력을 병합하고 흡수를 하였다. 마한은 백제의 근초고왕 시대에 영토를 많이 잃었으며 530년경에 최종적으로 백제에 흡수되었다. 마한은 중앙집권체제가 아니라 작은 영토의 나라 소국들의 연맹체였다. 마한의 54개 부족 국가의 영향권 영토는 오늘날의 경기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에 해당하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서부 지역과 황해도 남부 지역까지를 영역으로 두었다. 삼한시대에는 마한이 진한과 변한을 모두 지배하였다. 마한 54개 소국을 차례대로 정리해서 말하자면 감해국(感奚國)은 전라북도 익산의 백제 때의 이름 금마저와 함열에 남아있는 곰개라는 지명 때문에 현재 익산시 함열군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감해비리국(監奚卑離國)은 충청남도 홍성군 금마면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감해의 다른 이름이 감개인데 금마면의 옛 이름이 대감개로 감개와 비슷하다. 건마국(乾馬國)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출토된 청동기 유물을 미루어 보았을때 현재의 금마면, 왕궁면 일대로 추정하고 있다. 목지국 중심의 마한이 백제에 통합될 때에 중심세력이었다는 설도 있다. 고랍국(古臘國)은 백제 시대에 고룡군이라 불렀는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지역에 있었다고 추정한다. 고리국(古離國)은 경기도 양평군과 여주군 지역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병도(李丙燾) 선생은 오늘날의 구리시 지역으로 비정하였다. 고비리국(古卑離國)은 위략(魏略) 역사서에는 점리비국(占離卑國)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오늘날의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으로 추정된다. 고원국(古爰國)은 삼국지 위지 동이전 역사서의 기록에 의하면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탄자국(古誕者國)은 경기도 양평군과 그 주위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포국(古蒲國)은 정인보(鄭寅普) 선생이 경상북도 경산시, 천관우는 충청남도 부여군로 추정하였다. 구로국(狗盧國)은 충청남도 청양군 지역을 추정하는데 백제 시대에 이름이 고량부리현이었기에 이 지역으로 보고 있다. 구사오단국(臼斯烏旦國)은 전라남도 장성군 진원면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소국(狗素國)은 백제 이름으로는 추자혜군(秋子兮郡)이었고 통일신라-발해의 남북국 시대에는 추성군(秋成郡)으로 지명을 고쳤으며 무진주(武珍州)에 속해있었다. 지금의 전라남도 담양군으로 비정된다. 구해국(狗奚國)은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내비리국(內卑離國)은 대전광역시나 주변 지역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노람국(怒藍國)은 음죽군 일대에 위치는 추정된다. 음죽군(陰竹郡)은 경기도 이천시 남부 지역의 옛 행정 구역으로 지금의 장호원읍, 설성면, 율면에 해당된다. 대석삭국(大石索國)은 경기도 지역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막로국(莫盧國)은 충청남도와 전라도 주변 지역에 위치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만로국(萬盧國)은 지금의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에 위치했으며 백제 시대에 만로국을 사포현(寺浦縣) 또는 마서량현(馬西良縣)이라고 불렀다. 모로비리국(牟盧卑離國)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있었는데 백제 시대에 모량부리현(牟良夫里縣)이라고 불렀다. 모수국(牟水國)은 수원군에 위치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수원군(水原郡)은 경기도의 옛 행정 구역으로 경기도 수원시와 화성군, 그리고 오산시의 이전의 지역에 있었다. 목지국(目支國)은 기록에는 월지국(月支國)이라고도 부른다. 목지국의 위치는 충청남도의 천안, 아산, 예산과 전라북도 익산, 전라남도 나주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목지국은 마한의 소국들 가운데 가장 강성했던 국가로 마한을 대표하는 국가이자 삼한 전체를 대표하는 진왕(辰王)의 직위를 가지고 있었다. 초기에는 당시에 중국 대륙의 여러 나라와 대외 외교와 교류를 할 정도로 강성했다. 백제국(伯濟國)은 한국의 고대 국가 중 하나로 고구려, 신라와 함께 삼국 시대를 구성하였다. 부여, 고구려에서 북방 지역에서 한반도로 내려온 온조왕이 세운 국가가 시작이며 초기 명칭은 십제(十濟), 백제국(伯濟國)등 다양한 명칭이 있었다. 백제(百濟)는 처음에 마한의 54소국 중의 하나였다. 벽비리국(辟卑離國)은 전라북도 김제시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불미국(不彌國)은 위치는 지금의 전라남도 나주시에 비정하고 있다. 금관가야에 군사적으로 대립했던 포상팔국 중에서 보라국(保羅國)이라는 나라가 있었는데 이 나라를 불미국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불사분사국(不斯濆邪國)은 불사분야국이라고도 불린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로 추정하기도 하고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불운국(不雲國)은 충청남도 공주시 서쪽 지역이나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일대에 위치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비리국(卑離國)은 충청남도에 위치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비미국(卑彌國)은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에 위치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상외국(桑外國)은 쌍부현에 위치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쌍부현(雙阜縣)은 경기도 화성군(華城郡), 우정면(雨汀面), 장안면(長安面)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우정면과 장안면 일대를 삼귀(三歸, 三貴) 또는 삼괴(三槐)라고 부르기도 했다. 소석삭국(小石索國)은 교동군에 위치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교동군(喬桐郡)은 인천시 교동도를 중심으로 한 옛 행정구역으로 지금의 강화군 교동면, 서도면 일대와 삼산면의 일부 지역이다. 소위건국(素謂乾國)은 충청남도 지역에 위치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속로불사국(速盧不斯國)은 통진군에 위치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통진군(通津郡)은 경기도 북서부에 위치한 옛 행정구역이다. 오늘날의 김포시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마산동, 구래동 일대로 김포평야의 대부분의 지역이다. 신분활국(臣濆活國)은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소도국(臣蘇塗國)은 소태현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소태현(蘇泰縣)은 태안군의 옛 이름이다. 소도는 삼한시대에 종교적인 신성한 구역을 의미하며 마한의 종교적인 중심지로 보고 있다. 신미국(新彌國)은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에 위치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침미다례(忱彌多禮), 신운신국(臣雲新國)으로 불렀다는 기록이 있으며 진서(晉書)의 장화전(張華傳)에는 서남해안 20여개 소국을 거느리고 서진(西晉)에 사신을 파견했다는 기록이 있다. 바닷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낙랑군, 대방군, 변한, 진한, 왜 등과의 교류상에 있어서 지리적으로도 중요한 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신흔국(臣釁國)은 진잠군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진잠군(鎭岑郡)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진잠동과 서구 관저동, 가수원동 중심으로 대전광역시 서남부 일대에 있었던 옛 행정구역이다. 아림국(兒林國)은 부락사회국가이다. 이 지역은 옛 백제의 설림현이었고 오늘날의 충청남도 서천군(舒川郡) 지역이다. 여래비리국(如來卑離國)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여산면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 철기문화를 배경으로 성장하여 토착 사회집단과 지배세력을 토대로 독립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염로국(冉路國)은 충청남도 아산시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휴모탁국(優休牟涿國)은 지금의 경기도 부천시 일원 또는 강원도 춘천시 지역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날의 역사학계서는 대부분이 경기도 부천시 지역에 있었다고 보고 있다. 원양국(爰襄國)은 경기도 지역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지국(爰池國)은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난국(一難國)은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청동기 또는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건국되었다. 일리국(一離國)은 전라도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화국(日華國)은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소반국(臨素半國)은 전라도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리모로국(咨離牟盧國)은 경기도 또는 충청도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반국(支半國)은 오늘날의 전라도 지역에 위치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침국(支侵國)는 오늘날의 전라도 지역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첩로국(捷盧國)은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초리국(楚離國)은 전라도 지역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초산도비리국(楚山塗卑離國)은 전라북도 정읍시 또는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지역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치리국국(致利鞠國)은 지륙현 지역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륙현은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을 했을때 문현면(文峴面)과 대산면(大山面)의 일부를 합친 지역인데 오늘날의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地谷面) 지역이다. 마지막으로 사로국(駟盧國)은 오늘날의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신라 시대에 신량현(新良縣)으로 개칭하여 결성군(潔城郡:結城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본인 작성, NAVER 검색, 위키백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