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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 현혹시키고 이용한 반란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by 느낌 . 2024. 2. 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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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하고 선량한 착한 일반 백성들에게 간계로 사기를 치고 거대한 음모를 꾸미는 사람들이 있었다. 약간의 자신이 알고 있던 가벼운 의학 지식으로 얕은 병에 걸린 병자를 치료해주고 병을 낫게 한 다음에 깊은 신임을 얻었고 그 병자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었다. 그러자 명의로 백성들 사이에서 점차 입소문이 돌았고 이 사기꾼을 따르는 무리들이 점차 늘어만 갔다. 병자를 치료해줄 뿐만 아니라 언변에도 뛰어났던 그는 남들이 듣기 좋은 달콤한 목소리에다가 임기응변에도 나름대로 탁월하고 재주가 있어서 그와 한번 대화를 나누어 본 사람은 그가 예의가 바르고 믿을 수 있는 신의가 있다고 믿게 되었고 이 사기꾼은 마치 다단계 회사의 직원이 소비자에게 물건을 판매하듯이 일사천리로 사람을 속였다. 더욱이 이 사기꾼은 누가 듣기에도 속아서 넘어갈 만큼 거짓말을 잘 했는데 점점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역사적으로 중국 후한 말기의 태평도의 창시자인 "장각"이나 우리나라 후삼국시대에 태봉국을 세운 파계승 "궁예"처럼 마치 사이비 종교의 교주 행세를 하였다. 그리고 차마 인간이라고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들여지지 않은 짐승 같이 여성에 집착을 하여 자신을 따르는 무리의 아무 여성에게나 지독하고 끔찍하게 성범죄를 저질렀다. 그러나 이 사기꾼은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아무런 꺼리낌이 없이 자기 자신이 마치 왕이라도 된것처럼 피해자 여성에게 오히려 자기가 그녀에게 성스러운 은혜를 베풀었다고 주장하며 자기 스스로 정당성을 부여하였고 이제는 마치 한 나라의 군주 역할을 자처하였다. 이제는 슬슬 약발이 떨어질 법도 한데 이미 입소문을 타고 수 많은 사람들이 그를 믿게 되었기에 그를 막을 자가 없었다. 더욱이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수십배 수백배로 늘어나면서 오히려 그도 혼자 감당하기가 버거워졌을 정도로 이 사기꾼을 따르게 되었다. 이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집단을 구성하게 되었다. 앞서 말했듯이 이 사기꾼은 거짓말을 아주 잘했는데 그는 아주 달변가였기에 그와 대화를 한번 나누어 보았던 사람은 이 사기꾼에게 깊은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 사기꾼은 아주 작은 것을 가지고 크게 포장하여 꾸며서 사람들을 현혹하고 혼란에 빠뜨렸고 사회를 편을 갈라서 조장하고 풍기문란하게 만들었다. 그는 자기 자신의 말과 행동이 곧 법이며 풍속도라고 믿게 하였다. 사람들간에 신뢰와 신의는 이미 무너져 내렸고 오로지 이 사기꾼 하나만을 바라보며 믿고 의지하려 했다. 아침에 뜨는 해와 밤이 되어 뜨는 달과 같은 존재로서 사람들에게 굳게 인식되었다. 사람들은 이제 이 사기꾼을 위해서 서로 잘 보이려고 아첨하고 기대고 각종 제물을 가져다가 바쳤다. 그러자 이 사기꾼은 더욱 거리낌이 없이 앞으로 나아갔고 민심을 하나로 모아서 나라를 세웠다. 그러나 앞서 말한대로 약발이 떨어지자 백성들은 동요하였고 나라가 멸망하였다. 그러자 이 사기꾼은 급히 몸을 피하던 망국의 군주 궁예처럼 백성들이 그를 끝까지 쫒아가며 던진 돌에 길거리에서 맞아죽었다.

*본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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