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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자가 역사를 기록한 반란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by 느낌 . 2024. 2. 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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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 편전 정무 기록 사관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보고 배우며 성장하는 동안에 특히 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국사(國史) 과목은 시대가 지나고 변화해도 커다란 논란거리를 낳았다. 국사는 단 하나의 과목이 아닐 만큼 수 많은 학문 공부와 연관성이 있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당장에 넓게는 세계사 과목에 연대하고 국어 문학 과목에 실려 있는 언어, 문자, 옛 문학 논설부터 시작해서 정치, 외교, 국방, 법학, 도덕 이념, 종교, 사회, 문화 과목 내용과 산수 수학, 의학, 자연 과학, 농업, 어업, 기술 산업, 부동산 상업 거래, 금융업, 토목 건설, 건축, 식품, 유통, 물류, 교통, 관광업, 방송 통신, 출판 인쇄, 스포츠 체육, 음악, 미술, 예술 과목 등의 전방위적인 문화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머나먼 불을 발견한 선사시대의 과거부터 지금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학문 교육 과목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국사의 흐름이자 기록으로 역사서에 담겨져 있다. 다시 말해서 모든 것들은 역사적인 산물이다. 다만 사람 마다 해석하기에 따라서 좋은 내용이든 보기가 좋지 않은 내용이 국사에 실려있든지간에 어차피 국사 교과서에 실려 있는 내용은 역사 흐름 속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나라를 세우고 나라가 멸망하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승리자가 기록한 내용으로 전해져 오고 있어서 그대로 보고 배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지금까지 어릴적부터 보고 배우고 있다. 세상은 절대로 너그럽지가 않다. 세상살이도 절대로 쉬운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그것도 반란을 일으켜서 기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 새로운 지배자가 되었다는것은 세계적으로 보아도 보통 사건이 아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라는것이 그리 말처럼 쉬웠겠는가. 새로운 나라를 건국한 태조(太祖)가 된 사람은 가히 역사적으로 보았을때 보통 사람이 아님이 틀림이 없다. 태조가 된 군주는 대를 이어가며 자신의 치적을 후대의 후손이 볼 수 있도록 역사서 편찬 작업에 공을 들였고 신하들에게 기록하도록 어명을 내려서 지시하였다. 이러한 역사 편찬 작업에서 커다란 문제점이 생기게 되었다. 후대의 후손들이 읽을 것을 의식하여 자신의 작은 업적은 과대포장을 해서 썼고 자신의 임기 중에 일어난 대형 사고 사건의 사실은 대폭 축소하거나 다른 사람 잘못으로 돌리거나 아예 기록에서 삭제를 하고 지워버렸다. 그래도 역사서란 것이 과거의 치적을 알리고 잘못된 과실과 과오도 기록을 해야 역사서로서 자기 본분을 할 수 있는데 그리고 후대의 후손들이 무엇인가 교훈을 얻고 선대의 조상이 겪은 오점을 되풀이 하지 않게 하기 위함도 고려했어야 했다. 그래서 후손들이 무엇인가 느끼고 생각하고 깨달은 바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외적과의 전쟁, 자연 재해, 재난 사고, 반란 등의 큰 사건 내용 등을 비록 작게 나마 기록하여 후대의 후손들이 역사서를 읽게 하고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마지 못해서 기록으로 남겼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으로 제작한 역사서도 처음에는 신분 제도에 따라서 아무나 볼 수가 없었고 궁궐 깊숙히 별관 자리잡은 서고에서 두고 보관하며 오로지 왕과 신하들만 열람하여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복사본을 더 만들어서 깊은 산 속에도 별관 서고를 짓고 따로 역사서를 보관하였다. 그래도 시대가 변하는것은 막을 수가 없었고 새로운 승리자가 나타나서 기존에 쓰여진 역사서에 덧칠을 하고 삭제를 하고 더하여 쓰는 작업이 멈추지 않았다.

*본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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