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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관계 내정간섭 항거 반란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by 느낌 . 2024. 3. 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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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서 보았을때 군사 문화 강국에게 멀리 변방에 위치한 제후국이 정기적으로 사신을 보내어 조공을 보내고 방물이나 공물을 바치고 하사품을 받으며 사대관계를 유지하며 이어나갔다. 이러한 관계는 단순히 교역 개념을 넘어서서 나라간의 군신관계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한국사에서 고려시대에 몽골제국에게 식민 지배를 받았고 특히 조선시대에 명나라와의 외교 관계에서 더욱 심각하게 나타났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서 신라가 당나라와 군사 동맹을 맺고 삼국 통일 전쟁을 벌이던 시기에 한반도 북방 요동 지역에서 고구려는 당나라와 전쟁 기간 동안에도 당나라에 방물을 보내며 교역하고 교류를 하였다. 신라도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당나라와 전쟁을 하던 기간에도 전쟁은 전쟁대로 하면서도 당나라와 교역은 이어나갔다. 후삼국시대를 통일한 고려시대에는 발해를 멸망시키며 위세가 당당하던 거란족이 세운 요나라와 전쟁을 끝내고 한반도에서 거란족을 몰아내자 자주 국가로서 명성을 되찾았고 그러자 멀리 바다 건너 먼 지역과 머나먼 대륙의 지역에서 사신이 찾아와서 조공을 바치고 교역이 더욱 활발해졌다. 그리고 고려는 해상강국이 되었다. 사대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대국이 약소국의 국내 정치 상황에 내정 간섭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내정 간섭을 한다는 것은 강대국이 약소국을 식민 지배를 한다는 의미였고 약소국을 통치하는 군주를 강대국이 마음대로 정하고 약소국의 영토를 편입하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어떠한 형태로든지 약소국에 대한 강대국의 내정 간섭은 약소국 백성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그리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자 약소국 백성들은 강대국을 향해서 반란을 일으켰다. 그리고 나라간의 전쟁으로 이어졌다. 반란을 일으킨 약소국의 패전은 강대국의 병합을 확정하고 멸망을 앞당겼다. 반면에 약소국의 승전은 주변의 국가들로부터 분명한 자주적인 독립 국가의 선언으로 인정을 받게 되는 영광을 안는 존재로 인식되었다. 제후국으로서 기존의 약소국 지위에서 벗어나고 우리도 진정한 황제국의 백성으로 살아보자고 멀리 바라만 보다가 어느덧 꿈이 현실이 되고 주변국이 부러워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어 하는 소박하고도 원대한 소망이었다. 외세로부터 정치적인 간섭을 받고 종속국으로 살아가지 않는다면 먼 훗날의 후손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보다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갈 것이다. 이러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책임이고 책무이자 당연한 의무이며 당장 실행에 옮겨야 할 최우선의 과제이고 해야할 중요한 일이다.

*본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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