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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 광신도의 반란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by 느낌 . 2024. 3. 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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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생활이 고달프고 살림살이가 어려워져 절망감에 빠지면은 종교에 눈을 돌리고 깊이 기대고 빠지는 경향이 있다. 몸과 마음이 지치고 정신적으로도 견디기가 힘이 들면은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서 실행하려고 하였으나 현실적으로 세상을 바꾸는 힘이 없다면은 심적인 불안부터 해결하려고 하였다. 그 중에서 사이비 이단 종교에 빠지는 경향도 있었다. 말 그대로 비정상적인 종교로 규정하는데 괴이한 교리를 내세우며 여기에 한번 빠지면은 광신도로 변하는 경우의 종교가 많았다. 믿음을 강조하는것은 똑같지만 도저히 정상적인 종교라고 보기에는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말로는 보통 가련한 백성들을 가난에서 구제하고 찬란한 천국으로 인도한다는 교리로서 따뜻하게 감싸안고 이끌어 간다는 논리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논리에 무지한 백성들은 열광을 했고 맹목적으로 교주를 신봉하였다. 그리고 백성들은 미친듯이 세상을 부정하며 광신도로 변하게 되었고 교주는 이들을 이끌고 정부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다. 거리를 떠돌아 다니면서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와 국가 공공시설 관공서, 기업 주택 건물, 공장 등에 불을 지르고 상점의 물건을 약탈하고 어린 여자 아이 할 것 없이 가리지 않고 성범죄가 벌어졌다. 술과 마약에 취한 부랑자들이 거리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했고 치안 질서는 이미 무너져 내렸다. 사회는 더욱 혼란한 상태에 빠졌다. 그러자 교주는 이들을 이끌고 최종적으로 나라를 세우고자 하였다. 종교를 이용해서 나라를 세운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궁예"가 유일하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나라를 세운 군주들은 신화와 설화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서 백성들에게 자신의 위엄을 강조하고 과시하였다. 한 나라의 사회가 어지럽고 민심이 동요하면은 나라가 멸망하는 분위기가 생기는 법이다. 나라의 멸망까지는 아니더라도 큰 타격을 받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고 피해를 피할 수가 없었다. 광신도가 되어버린 백성들은 이제 더 이상 눈에 보이는 것이 없었다. 마치 걸어다니는 시체처럼 "좀비"로 변해가고 있었다. 심지어 동지들도 서로 같은 편이 아니었다. 교주도 그들을 제대로 통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더욱이 교주는 이제 아무런 힘이 없게 되었다. 통제 불능의 광신도들은 목적 의식 조차도 잃어버린채 여기 저기로 흩어졌고 나라의 건국을 꿈꾸었던 교주의 존재도 어느새 점차 잊혀지게 되었다. 사이비 종교에서 벗어나서 이성을 되찾고 현실로 돌아온 백성들은 지난 날의 꿈 같은 나날들을 돌아보며 절망하고 후회하고 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사이비 종교를 믿기 이전의 생활과 현재도 크게 나아진 것이 없었다. 다시 고달픈 현실을 살아갈 뿐이었다. 사이비 종교도 어려운 현실을 살아가는 백성들의 삶을 구제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가 하늘의 가르침을 받은 "구세주"라고 주장하며 선량한 백성들 앞에 나타나서 과거의 잘못된 불행이 되풀이 되지 않을까.

*본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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