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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이 불러온 또 다른 반란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by 느낌 . 2024. 3. 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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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이 한번 일어나면은 한곳에서만 일어나지는 않는다. 반란이 일어나는 이유와 목적이 분명하고 뜻이 같다면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들불처럼 연이어서 또 다른 반란이 발생한다. 목적 의식이 분명하고 자기가 내세우는 대의 명분과 주제가 모두가 공통적으로 똑같을 경우에 더욱 강한 메세지를 세상에 던질 수 있었다. 사람은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살아가는것이 불공평하다고 느낀다. 잘 사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잘 살았고 가난한 사람은 처음부터 잘 살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하고 어렵고 평범한 백성들은 늘 항상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느껴왔던 것이다. 그래서 나도 모든 것을 다 가진것 같은 사람들처럼 살아보자고 생각을 하게 되었기에 이러한 생각을 하고 뜻을 같이 한 사람들이 모여서 반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한 나라의 지배 계급이 만들어 놓은 질서 조직 체계를 깨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촘촘하고 견고하게 만들어 놓은 단단한 국가의 조직 틀이 짜여져 있었기에 나라가 건국한 초기부터 비상시에 반란을 막고 외적의 침입을 대비하기 위해서 철저히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나라가 멸망할 정도로 큰 타격을 받지 않는 한 중장기적으로 나라가 존재하고 오랫동안 지속될 수가 있었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묵어서 썩은 김치는 먹기가 쉽지가 않듯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던 아이가 어느덧 나이를 많이 먹고 노인이 되어 죽게 되듯이 예측하기 쉽지는 않지만 내외적으로 주변 여건에 따라서 한 나라가 건국하는것은 단 한순간에 이루어졌고 한 나라가 멸망하는것도 단 한순간에 이루어졌다. 여기에는 내적으로 백성들이 동요하며 함께  일으키는 반란도 한 몫 하였다. 만일에 백성들이 민관군이 함께 하여 내부 분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은 아무리 강한 외적이 쳐들어와도 쉽게 나라가 멸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민중의 일으킨 반란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이론은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도 높고 낮은 지위의 생활 형편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위치와 가지고 있는 능력 면에서 세상 사람 모두가 자신이 불평등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 사람 모두가 불평등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세상 사람 모두가 생각 만큼은 모두 평등한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본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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