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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왕위 계승 찬탈 반란6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by 느낌 . 2024. 3. 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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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왕은 외롭고 고독하고 쓸쓸한 위치였다. 그리고 왕좌를 지키느라 항상 서슬퍼런 위험이 도사렸고 혹독한 불안감에 떨었다.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왕좌는 피를 흘려야만 지킬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이 전혀 틀린 말은 아니었다. 하지만 왕이 휘두르는 칼날에만 의존해서는 왕좌를 지키는데는 분명코 한계가 있었다. 다시 말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반발하는 세력을 억누를 수 있을지는 몰라도 중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왕의 칼날을 두려워할 뿐이지 더 큰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오히려 현재의 왕의 권력보다 상대가 더 큰 힘을 키워서 다시 왕에게 맞서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래서 왕은 진실로 덕을 쌓고 자애롭게 다스려야 신하와 백성들이 절로 믿고 따른다고 오래전부터 옛 성현들이 가르치고 말하였다. 궁중에서 왕위 계승권자가 따로 정해져 있었다고 할지라도 주변의 왕족들은 왕의 자리에 오르려고 서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았다. 왕좌에 욕심을 가지고 있던 왕실의 왕족 형제 친척 종친 사이에서 불 타는 잿더미에 오히려 기름을 더 붓는 격으로 신하들이 이간질을 하고 거짓 모함을 하고 역모의 죄를 씌워서 서로 적으로 만들었고 왕위 찬탈을 하기 위해서 궁궐 안은 늘 항상 반란이 일어났고 피 바다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래 싸움을 가만히 구경만 하고 있던 관람객 입장처럼 이득을 보는 쪽은 이러한 피 바다를 조용히 지켜보고  있던 세력이었다. 서로 다투던 양쪽 세력이 어느덧 모두 다 무너지면은 기회가 이때다 싶어서 그동안 애지중지 모시고 있던 왕손을 기존의 왕을 끌어내리고 대신해서 왕위에 올리고 자신들은 이후 댓가로 공신에 자리에 오르며 권력을 잡았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반란의 성공 사례를 지켜보고 있던 다른 세력들이 왕좌를 노리고 반란을 일으켰다. 다시 궁궐 안은 피 바다가 되었고 궁궐이 불탔다. 시가지에서 전투 중에 죄 없는 백성들이 죽어나갔다. 미리 대비를 해놓았기에 반란은 진압되었고 거사에 참여한 관련자들은 잔혹하게 그 댓가를 치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반란의 진압 처분에 대해서 불만을 품은 세력들이 또 다시 반란을 일으켰다. 왕은 화합을 도모하려고 반란 죄를 사면하는 조건으로 반대파를 끌어안고자 했다. 더 이상의 반란을 막기 위해서 유화책으로 태도를 바꾼 것이다. 반란이 연이어 계속 해서 일어나면서 국가의 존속 마저 위태로워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란의 죄 값으로 본보기로 삼기 위해서  반란을 일으킨 수장은 과감하게 목을 베며 처형하였다. 난은 진압되었지만 나라 안의 사정은 황무지로 변했고 백성들은 한 해 농사를 망쳤다.
 
*본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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