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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종교 국민 통합 역할

한민족 종교 그리고 신화

by 느낌 . 2019. 9. 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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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배자(支配者)는 나라를 다스리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정책을 시행해왔다. 그 중에서 사상(思想)과 종교(宗敎)는 중요한 도구였다. 사상과 종교는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그리고 문화적으로도 백성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중요시 안 할 수가 없었다. 사상과 종교는 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민중들의 정신상태를 하나로 묶는 하나의 "끈"이기도 하다. 종교는 신(神)이자 절대자(絕對者)를 향한 믿음을 국민통합을 하는데에도 큰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옛날 고대시대를 다스리던 여러 시대의 지배자(支配者)들은 이점을 미리 알아채고 사상과 종교를 만들고 유용하게 이용했다. 우리나라는 고대시대인 고구려, 신라, 백제, 가야 시대부터 "불교"(佛敎)가 "동남아시아"에서 물 건너왔다. 만약에 조선이 망해갈 무렵의 1890년대에 우리나라로 전래된 천주교(天主敎, 가톨릭교)가 불교보다 훨씬 먼저 우리나라에 들어왔다면 천주교는 우리나라에서 뿌리 깊은 천년 역사를 자랑했을 것이다. 하지만 크리스트교는 앞서 연도를 말했듯이 천주교는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백년이 조금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불교는 고대시대 우리나라에 들어온지가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불교와 관련된 여러 문화들이 발달할 수 밖에 없었다. 건축물도 그렇고 예술적인 유적 유물은 불교와 관련된것이 많다. 불교는 우리나라 삼국시대에서 다시 일본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와 나라 사정이 많이 다른 "일본"의 경우일지라도 불교는 일본 사회에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졌다. 불교는 단순한 사상과 종교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국민통합이다. 서기 500년 즈음에 백제(百濟)를 다스리던 성왕(聖王)이 당시 일본에 불교(佛敎)를 전했다고 한다. 그래서 백제와 일본에서 백제 성왕은 한자(중국 글자) 풀이 그대로 성스럽고 위대한 "왕"으로 추앙(推仰)받았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성스럽다"는 말의 뜻은 함부로 가까이 할 수 없을 만큼 사람의 성격과 하는 행동이 품위나 몸가짐의 수준이 높고 훌륭하고 깨끗하다는 뜻이다. 삼국시대 신라(新羅) 지배층들은 삼한통일(三韓統一)과 국민통합을 기원(祈願)하며 당시 수도에 위치해 있던 황룡사(皇龍寺)라는 절에 9층 목조 탑을 세웠고 그 이후 김춘추(金春秋)가 당시의 중국 세력이었던 당(唐)나라와 나당동맹(羅唐同盟)을 맺고 대규모의 군사(軍士)들을 데려왔다. 그렇게 두 나라는 힘을 합쳐서 고구려 왕조와 백제 왕조를 멸망시켰고 서기 670년 즈음에 한반도에서 당나라 세력까지 몰아내고 삼국통일을 이루어냈다. 하지만 서기 900년 즈음에 신라는 전국 곳곳에서 반란(叛亂)이 일어났다. 그리고 견훤(甄萱)은 지금의 전라도 지역에 백제(後百濟)라는 나라를 다시 세웠고 궁예(弓裔)는 한반도(韓半島) 북쪽 지역에 고려(高麗, 摩震, 泰封)라는 나라를 다시 세웠다. 신라 왕족 출신이자 절에서 공부하며 어린시절을 보낸 승려(僧侶) 출신이었던 "궁예"는 "고려"라는 나라를 세우고 이끌어 나가면서 당시에도 큰 영향을 종교인 "불교"의 종교 사상을 적극적으로 정치적으로 이용했고국민의 민심을 하나로 모으려 했다. 하지만 궁예는 자신을 너무 신(神)적인 존재로 내세운 나머지 당시 불교계에 외면을 받았고 민심도 잃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과거 시대에 사상과 종교는 "국민통합"(國民統合)은 지배층이 종교와 사상을 이용해서 지배층이 생각하는 방향대로 국가를 이끌어가기 위해서 시행했던 정책이었고 국민의 관심사를 하나로 묶고 지배층을 따르게 하기 위한 과정이고 사건이다. "고려"라는 나라를 다시 세우고"궁예"가 그러하였듯이 마치 "사이비 종교"인냥 모든 꿈을 다 이루어 줄 수 있는 영원 불멸의 존재가 국민들이 이성(理性)을 잃고 광신도(狂信徒)처럼 그 사이비 종교 지배층을 무조건 믿고 따르며 숭배(崇拜)하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민주주의 공화정 국가가 아니라 군신관계(君臣關係)로서 지배층은 왕(王)이고 백성(국민)은 신하(臣下)였던 특수한 관계의 사회였기에 가능했던 시대였다.
 
*본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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