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왕위 계승 찬탈 반란6
한 나라의 왕은 외롭고 고독하고 쓸쓸한 위치였다. 그리고 왕좌를 지키느라 항상 서슬퍼런 위험이 도사렸고 혹독한 불안감에 떨었다.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왕좌는 피를 흘려야만 지킬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이 전혀 틀린 말은 아니었다. 하지만 왕이 휘두르는 칼날에만 의존해서는 왕좌를 지키는데는 분명코 한계가 있었다. 다시 말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반발하는 세력을 억누를 수 있을지는 몰라도 중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왕의 칼날을 두려워할 뿐이지 더 큰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오히려 현재의 왕의 권력보다 상대가 더 큰 힘을 키워서 다시 왕에게 맞서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래서 왕은 진실로 덕을 쌓고 자애롭게 다스려야 신하와 백성들이 절로 믿고 따른다고 오래전부터 옛 성현들이 가르치고 말하였다. 궁중에서..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2024. 3. 20.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