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 건국 성장 멸망 과정
발해는 고구려가 멸망한 지 30년이 지난 뒤인 서기 698년에 건국되었다. 서기 696년에 중국 요서(遼東) 지방의 영주(營州)에서 일어난 거란족의 반란이 발해 건국의 계기가 되었다. 영주는 당나라가 동북쪽에 있는 이민족을 통제하던 거점도시로서 주변 지역에서 귀순해오거나 강제로 끌려온 고구려 유민, 거란족, 해족(奚族), 말갈족 등이 거주하고 있었다. 서기 696년 5월에 거란족 수장인 이진충(李盡忠)과 손만영(孫萬榮)이 영주 도독의 견디기 힘들 정도로 지배하는것에 불만을 품고 반기를 들었다. 이들은 유주(幽州)까지 공격하여 당나라에 큰 피해를 주었지만 진압되었다. 영주에 함께 거주하던 대조영 집단도 이들과 함께 했는데 이 거사가 실패로 돌아갈 무렵에 무리를 이끌고 영주를 탈출했다. 이 때 말갈 추장인 ..
남북국시대 신라-발해시대
2022. 8. 19.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