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人類)는 선사시대(先史時代)에 고기잡이와 짐승 사냥으로 먹을 것을 구했다. 그리고 산(山)에서 도토리 열매 등의 식물 열매 채집(採集)으로도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하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식량 문제 해결에 대해서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신석기 사람들은 농사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최초의 농업 생산물 곡식은 벼(쌀)이 아닌 "조"와 "기장"이었다. 이것들은 오늘날 일반적으로 만들어 먹는 방식인 밥솥에 보온으로 끓여서 쪄서 먹는 쌀밥 형식이 아니라 불(火)에 태워 익혀 먹었다. 아마도 도구와 특별한 요리법이 발달치 않아서 그런 방식으로 요리해서 먹은 것 아닌가 싶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신석기 시대에 농사를 짓던 밭과 거주지 유적에서는 불에 태워진 곡식인 "조"와 "기장" 그리고 탄화미(..

세계의 역사-World History 2019. 11. 15.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