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족 모용씨-갈족 석씨
모용씨(慕容氏)는 고대시대 선비족(鮮卑族)의 하나이다. 중국 대륙의 요서 지방에서 살다가 서기 3세기경부터 중국 동북부 지역으로 옮겨 가서 전연(前燕)이라는 나라를 세웠고 전연이 망하자 후연(後燕)이라는 나라를 건국했다. 후연이 망하자 서연(西燕), 남연(南燕)이라는 나라가 차례대로 건국했다. 모용씨는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에 중국 내륙에 자주 침입을 했고 이후에 흉노(匈奴)에게 멸망을 당한 동호(東胡)의 후예라는 설이 있는데 분명하지는 않다. 선비족이 역사 기록에 나온 것은 흉노의 피지배 종족으로 1세기 초부터이고 시라무렌 강 유역에서 유목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1세기 말에 북흉노가 후한(後漢)의 공격을 받고 세력이 약해지자 선비족은 흉노에 이어서 몽골 지역에서 번영하였다. 2세기 중엽에 단..
세계의 역사-World History
2022. 8. 9.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