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 생활 그림으로 기록하다
오래전에 선사시대부터 원주민들은 문자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시절에 동굴이나 암벽에 자신들의 생활상 모습을 그림으로 기록하여 남겼다. 척박하고 모든 것이 부족하여 먹고 사는 것을 해결하는 것도 고생스러운 일상에 왜 굳이 이러한 일들을 하였을까. 아마도 자신들이 죽고 난 이후에 뒤를 이을 후손들에게 자신들을 잊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한반도 남쪽에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격화(蔚州大谷里盤龜臺巖刻畵) 유적이 남아있다. 1971년 문명대, 김정배, 이융조가 발견했는데 1995년에 국보(國寶)로 지정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암각화 유적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약 300여점의 그림들이 새겨져 있다. 바위에 새겨진 그림 중에서 고래를 사냥하는 모습이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약..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2025. 2. 21.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