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공민왕 비극 역사
태조 왕건(王建)이 세운 나라인 고려(高麗)는 어느새 국운이 다 하고 있었다. 공민왕(恭愍王)은 충숙왕의 둘째 아들이고 충혜왕의 동생이다. 어머니는 원나라 공주가 아니라 덕비 홍씨로 고려인이다. 공민왕은 서기 1330년에 볼모(인질)로 원나라로 강제로 끌려가서 머물다가 서기 1351년에 다시 고려로 돌아왔다. 그의 나이 21세에 원나라 위왕(魏王)의 노국 공주(魯國大長公主)와 결혼을 하면서 고려의 왕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고 고려의 국왕이 될 수 있었다. 당시에 원나라의 황제였던 순제(順帝)의 제2황후 기씨(기황후, 奇皇后)는 처음에 고려에서 원나라에 공녀로 바쳤던 고려 여인이었다. 그러다가 기씨가 순제의 신임을 얻어서 원나라의 제2황후가 되었다. 그러면서 기씨의 혈육 형제들이 권력을 잡았고 친원파..
중세시대 고려-조선시대
2022. 7. 26.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