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夫餘 역사 평가
부여(夫餘, 扶餘)의 기원전 1세기 무렵에 부여족이 북만주 일대에 세운 나라로 농경 생활을 주로 했고, 중국으로부터 철기 문화를 받아들이고 은력(殷曆)을 사용하는 등 진보된 제도와 조직을 갖추었으나, 3세기 말에 선비족의 침입으로 크게 쇠퇴한 이후, 그 영토가 대부분 고구려에 편입되었다. 중국의 역사서(歷史書) 삼국지(三國志)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에서는 부여(夫餘)는 장성(長城)의 북쪽에 있고 현토군(玄菟郡) 지역 에서 1천리 떨어져 있으며, 남쪽으로는 고구려와 동쪽으로는 지금의 러시아 연해주 지방인 읍루(挹婁)와 가까이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서쪽으로는 선비(鮮卑)와 가까이 붙어있고 북쪽에는 약수(弱水)라는 강줄기 가까이 영토가 이르렀다고 하였다. 부여의 풍습 중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형수취수혼..
상고시대 고조선-부여시대
2021. 6. 25.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