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 계급 신분 차별 몰락
이번에는 조선시대 사회 지배층이었던 "양반"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양반(班兩)은 고려시대 이후로 조선 시대에 지배층을 이루던 신분(계급, 身分, 階級)으로. 원래 관료 체제(官僚體制)를 이루는 동반과 서반을 일렀으나 점차 그 가족이나 후손까지 포괄하여 이르게되었다. 그런데 똑같은 신분 계급의 양반이라도 지역 지방에 따라서 양반에 대한 영향은달랐다. 특히 옛 고구려 영토였던 이북 지방 출신의 지배층 양반들은 다른 지역 양반들보다 시선이 곱지 않았다. 그리고 이북 출신의 양반들은 같은 양반이라도 하급 취급을 받기 일쑤였다. "평양 출신 양반은 개다리 소반 보다 못하다"라는 말이 떠돌아 다닐 정도였다. "개다리 소반"은 주로 "밥상"이라는 가구(家具)의 일종인데 상의 다리 모양 부분이 짐승인 "개"의 다..
중세시대 고려-조선시대
2018. 10. 9. 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