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인 배경은 일본으로부터 지배를 받고 있던 일제강점기이다. 중국 땅에서 터를 잡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군사적으로는 "독립군"과 "광복군"을 지원하고 외교적으로는 전세계에 조선이 독립해야 한다는 점이 정당하다고 알리고 일제가 한 행동들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던 시절이었다. 당시 일제의 탄압을 피해서 중국 대륙을 힘겹게 떠돌아 다니며 지냈던 임시정부 조직원들은 광복을 맞이할 때에 쓰일 헌법(憲法)을 제정(制定)하고 여러가지 사회기반시설을 건설을 할때 필요한 건설 계획을 마련하고 국가 통치 행동 조직 체제를 서로 의논하며 정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대한민국 임시정부 조직원들은 당시에 광복을 했을때 쓰일 국호(國號, 國名, 국가명)를 정하는 논의를 한창 하고 있었다. 여기에서 많은 독립단체 조직원들로부터 많은 의견이 나왔다. 여러 국가명들이 거론되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이었다. 이 의견을 제시했던 독립군 직원들은 "조선 공산당"을 조직하고 독립활동을 했던 사회주의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일제의 지배를 받기 이전에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였고 제일 마지막에 "조선"(朝鮮)이라는 국가명을 썼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단군 왕검"이 세운 우리의 처음 나라의 이름이 "고조선"(古朝鮮)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고조선"의 정식 명칭 "조선"이다. 우리나라 마지막 왕조인 "조선"과 혼동하지 않고 구분해서 말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처음 국가의 나라 이름을 단어 앞에 고(古)라는 한문 단어를 붙여서 지금까지 그렇게 부른 것이다. 이에 더해서 인민(人民)은 우리말로 풀이해서 "백성"을 뜻하기에 우리 민족 사람들을 가리키는 단어로 적합하다는 주장이었다. 마지막으로 "민주주의 공화국"(民主主義共和國)이라는 단어를 맨 끝에 붙인 이유는 민주주의 사상을 기본 사상으로 삼고 인민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스스로 행사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민주주의 정치를 지향하며 기본적인 인권과 자유권, 평등권, 다수결의 원리, 그리고 법치주의를 추구하는 나라를 건설하자는 뜻에서 국호를 이렇게 정하자는 내용이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가명은 쓰이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이 국가명은 8.15 광복 이후에 오늘날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하고자 하는 북한(北韓)의 정식 국가명으로 정해졌다. 그리고 또 다른 국가명 의견은 "고려연방국"이었다. 구체적으로 풀이해서 말하자면 "고려"(高麗)는 왕건(王建)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이 세운 조선시대 이전의 우리나라 국가명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려시대에 "고려"라는 이름을 역사적으로 당시 경제적으로 무역을 위해서 바다를 건너왔던 유럽 사람들이 영어 국가명으로서 서양인 발음으로 "고리아", "코레아", "꼬레"라고 불렀다. 그렇게해서 "KOREA"라는 이름으로 전세계에 알려졌기에 대중적이라는 이유였다. 그리고 "연방 공화국"(聯邦共和國)이라는 단어를 붙인 이유는 자치권(自治權)을 가진 다수의 나라가 공통의 정치 이념 아래에서 연합하여 구성하는 국가를 세우자는 의미였다. 더불어서 각 나라 마다 구성된 나라 마다의 자체적인 국내법을 따르고 국제법상의 외교권을 가지는 하나의 주권 국가가 되자라는 뜻을 담았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나라를 건국(建國)하면은 "사회주의 사상 국가"와 "민주주의 국가"를 따로 세워서 각자의 국가 통치 이념을 유지하면서 하나의 공동 국가 형성하고 살아가자는 뜻이었다. 오늘날처럼 "북한"(北韓)은 사회주의 국가로 "남한"(南韓)은 민주주의 국가를 건국한것처럼 말이다. 그렇게 서로 다른 정치 체제의 두개의 정부로 나누어진 상태에서라도 단일 국가인 하나로 이루어진 국가로 살아가자는 뜻이었다. 마지막으로"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는 국가명이 제시되었다. 이 국가명은 본격적으로 일제로부터 지배를 받으며 식민지 생활을 하기 이전의 사건으로 조선 왕 "고종"(高宗)이 새로 바꾼 국가명인 "대한제국"(大韓帝國)과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반대가 심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중립적으로 포용하는 나라로서 민주주의 이념의 국가를 내세우고자 존재하는 "임시정부"가 "제국주의" 이념을 내세운다는것은 말이 되지 않고 어울리지는 않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처럼 끝내 "대한민국"으로 국가명이 정해졌다. 비록 "대한제국"과 국가명이 비슷하지만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는 국가명은 민주주의를 국가 통치 이념(國家統治理念) 삼고 한민족(韓民族)이 국민(國民)이 나라의 구성원으로서 중심이 되어 국민이 나라를 다스리고 국민이 이끌어 가는 나라"라는 뜻을 담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라는 단어가 국가명으로 합당하다고 생각되어 임시정부 조직원들이 최종적인 국가명으로 결정하였다. 언젠가 만약에 남한과 북한이 통일이 된다면 우리나라의 새로운 국가명을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 또는 대표 기관의 의사에 따라 주권이 행사되는 정치를 하는 나라인 "대한연방공화국"(大韓聯邦共和國, Korean Federation)이라고 국가명을 정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본인 작성, 국어사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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