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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복수의 칼날 비극 반란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by 느낌 . 2024. 2. 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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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왕이 왕위에 오르기 이전의 유년 시절은 각자 마다 국내의 복잡한 정치 상황과 다변화 하고 있는 약육강식 세계로 비유되는 형태의 국제 정세 속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자라고는 하였다. 특히 태자 시절에 신하들이 부왕(父王)을 압박하며 왕권을 위협하고는 하였다. 그리고 신하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왕을 선택하고 싶었다. 그래서 궁궐에서는 신하들과 왕족이 서로 칼을 맞대며 살육의 피 바람이 멈추지 않고 불었다. 왕족들 사이에서도 서로 자기 자신이 다음 대의 왕이 되고 싶어 했다. 그래서 정변이 수시로 일어났다. 그러나 왕이 되려면 그에 따른 명확한 명분이 필요했다. 무엇인가 하늘이 도왔다는 왕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자격이 있는 정통성을 내세워야 신하들과 일반 백성들을 설득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신하들은 왕족들의 가족 관계에 있어서 불화를 조장하고 이간질을 하여 화합을 무너뜨렸는데 자연스럽게 왕족들 사이에서 피 바람이 불었고 서로를 믿지 못하고 편을 나누어 대립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신하들이 태자 지위의 왕족을 모함하여 죽게 하기도 하였고 태자의 출신에 대해서 문제를 삼으며 폐위시키기도 하였다.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던 신하들이 태자의 아비와 어미 그리고 형제를 죽게 하거나 궁궐 밖으로 내쫒는 등 나라의 왕실을 농락하는 일이 벌어졌기에 갖은 수모를 당한 태자가 마침내 왕위에 오르게 되자 왕은 그동안의 굴욕의 분노에 사로잡혀서 신하들에게 복수의 칼날을 꺼내들었다. 왕은 희대의 폭군이라는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그동안의 왕실을 욕보인 신하들을 죄다 잡아들였고 죄의 정도에 따라서 옥에 가두고 고문을 하고 목을 베었다. 그동안 지난 날에 아픔을 당하고 쓰라린 상처를 입은 자신은 직계 왕실 가족의 원한을 갚으려고 왕은 미친듯이 칼춤을 추었다. 여기 저기서 소름 끼치는 비명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곳곳에 구역질 나는 피 냄새가 진동을 하며 죽은 사람의 시체들이 넘처나며 쌓여갔다. 집이 불에 타고 밤 마다 짐승들이 구슬프게 울부짖었다. 그러자 죄를 간신히 면한 남은 신하들은 왕에게 아첨을 하고 각종 제물을 바치며 살아남으려고 했다. 그렇게 살아남은 신하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왕에게 당했던 수모를 되갚아 주겠다는 명목으로 복수를 다짐했고 적당한 기회를 보아서 백성을 핍박하는 폭군을 몰아내자는 명분을 내세우며 군사를 모아서 반란을 일으켰고 왕을 어좌에서 끌어내렸다. 그리고 신하들이 다시 새로운 왕을 어좌에 앉혔다. 새롭게 왕이 된 왕은 자신이 좋든 싫든간에 자신도 폐위가 될까봐 신하들의 눈치를 보게 되었다. 당시에 지난 날의 왕을 폐위시킬 만큼 신하들의 권력이 더 막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왕은 결코 낙담하지 않았다. 왕은 때를 기다리며 재위 기간 동안 은밀하게 숨 죽이며 신하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왕권을 강화해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왕은 간계로 반대파 신하들을 잡아들여서 목을 베고 먼 곳으로 귀양을 보냈다.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그러면서 나라 사정은 갈수록 어두워지고 백성들의 삶은 어렵고 피폐해져갔다.

*본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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