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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수니파 시아파

세계의 역사-World History

by 느낌 . 2021. 10. 2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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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사람들
증동지역 이슬람 수니파-시아피 분포도 세계 지도

수니파(the Sunni Muslims)- 이슬람교의 정통파. 순나(Sunnah)를 수호하는 종교 조직으로 이슬람 교도의 약 90%를 차지한다. 수니파는 이슬람교 경전(經典, scripture)인 코란(Koran)과 함께 이슬람교 알라 신(Allāh)의 예언자이자 이슬람교의 창시자인 무함마드(Muhammad)의 언행과 관행을 의미하는 수나(Sunnah, سنة)를 따르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아랍어로는 "아흘 알-순나"(Ahlal-Sunnah, أهل السنة, 순나의 사람들)라고 부르며 줄임말로 "수니파"라고 부른다. 수니파는 대체로 아부바크르
를 비롯해서 선출(選出)과 충성 서약을 하고 즉위한 4대 정통 칼리프로 인정을 하고 4대 이슬람법 학파(法學派) 중에서 어느 하나에 속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시아파 형성이 무함마드(Muhammad)의 후계자인 칼리프 "알리"와 그 후계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서 바탕을 두었듯이 수니파의 형성에도 칼리프 제도의 확립하고 보유하며 아랍 민족의 우월한 영향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정치적 이유가 있었다. 때로는 "수니파"와 "시아파"를 정통 이슬람과 이단(異端, heresy)으로 구분하여 보거나 민족적이고 종족적인 의미를 담아서 분리해서 이해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점은 잘못된 시각이다. 수니파의 연구 중심지는 아바스 왕조(Abbasids)에서는 이란의 바그다드(Baghdad)였으나 1258년에 이곳이 몽고 제국의 군대에게 정복되고 아바스 왕조가 멸망했다. 그 이후 "이집트"의 카이로(Cairo)의 "아즈하르 대학교"로 옮겨져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수니파 무슬림은 대부분 4개의 주요 법학파가 있는데 이 법학파는 이슬람 법 체계인 샤리아(Sharī‛ah)의 해석 방법과 샤리아에 대한 태도에 따라서 4개의 분파 조직으로 구분된다. 첫번째로 하나피(Hanafi) 학파는 아바스 왕조 초기에 이라크 쿠파(Kufa)에서 태어나서 이란의 바그다드에서 사망한 아부 하니파(Abu Hanifa)가 세운 가장 오래된 학파이다. 두번째 학파는 말리키(Maliki) 학파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메디나(Medina) 출신의 이맘(Imām)인 말리크 빈 아니스(Malik b. Anas)가 세웠다, 세번째 학파는 샤피(Shafi'i)학파로, 8세기말에 이맘(Imām) 말리크(Malik)의 제자였던 "무함마드 빈 이드리스 앗 샤피이"(Muhammad b. Idris al-Shafi'i)가 세웠다. 네번째로 "아흐마드 빈 한발"(Ahmad b. Hanbal)이 세운 한발리 법학파가 있다. 정식으로 "수나와 공동체의 백성"(ahl al-sunna wal-jamā'a)라고 부르는 구호의 의미는 이슬람 공동체가 전체적으로 받아들인 예언자의 수나(관행, 범례)에 따르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수나(Sunnah)가 확립했다
고 해도 많은 하디스(Hadîth) 중에는 그 사실적인 면에서 완전하지 않는 것이 있고 그것을 어디까지 고려해야할지 키야스(Qiyas)를 어디까지 쓰여야할지에 대해서 법 해석의 차이가 발생한다. 이것이 다양한 법학파를 낳게 되었다.

시아파(the Shi'ites)- 시아파는 이슬람교의 2대 종파 중의 하나이다 마호메트의 사위인 알리(Ali)가 마호메트(Muhammad)의 정통 후계자가 되어 세운 종교 조직으로 역대의 칼리프(caliph, 이슬람 제국의 주권자)를 정통 후계자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니파와 대립하여 분리파 또는 이단파로 불리게 되었다. 그러다가 다시 이 조직으로부터 많은 극단적인 조직이 형성되었고 현재는 이란(Iran)의 국교(state religion, 國敎)가 되었다. "시아"는 사전적인 의미로 분파(分派)라는 뜻으로 수니파(정통파)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시아파"는 "수니파"와 함께 이슬람의 계통이며 이 둘은 똑같이 정통 이슬람으로 여겨지고 있다. 때로는 이 두 조직을 정통 이슬람과 이단(異端, heresy)으로 구분해서 보거나 민족적으로나 종족적인 의미를 담아 이해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잘못된 시각이다. 오늘날 전 세계 무슬림 인구의 90%는 "수니파"이고 나머지 10% 정도가 "시아파"이며, 시아파의 대부분이 "이란"과 "이라크"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시아파가 출현하게 된 발단은 예언자인 무함마드 죽은 이후에 누가 이슬람 공동체의 지도자로서 그를 계승하느냐에 대한 교권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이후의 시아파를 조직하게 된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예언자 무함마드(Muhammad)의 가족 중에서 계승자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여러 면에서 예언자의 사촌 동생이자 예언자의 딸인 파띠마(Fāṭimah)와 결혼하여 그의 사위가 된 알리(Ali)가 자격이 있는적임자로 여겨지게 되었다. 그러나 칼리프(caliph, 이슬람 제국의 주권자)를 뽑는 것은 선거로 대표자를 뽑는 전통이 있어서 알리(Ali, 제4대 칼리프)가 아니라 아부 바크르(Abū Bakr)를 제1대 칼리프로 결정했다. 그리고 아부 바크르(Abu Bakr)를 인정하지 않고 알리(Ali)를 추종하던 세력들이 이후에 "시아파"를 형성된 중심 세력이 되었다. 정통 칼리프 중에서 제3대 칼리프에 오른 오스만(Uthman)에서 제4대 칼리프 알리(Ali)가칼리프의 계승권자가 되는 과정에서 정치적인 갈등이 발생하여 시아파가 또 분리되었다. 시아파에게 이맘(Imām, 이슬람교 조직의 지도자)의 지위와 존재는 수니파의 평가와는 매우 다르다. 수니파에게 이맘(Imām)은 예배를 관장하는 종교지도자이고 칼리프는 신의 계시(啓示)와 명령에 따라 종교를 보호하고 세속적인 일들에 통치권을 가지고 행사하는 정치 체제의 수장이자 종교 지도자인 집단의 중심 인물이다. 주된 계통은 12이맘파 또는 이마미파(al-Imamiyah)라고 부르는 중도적인 입장을 제시하는 조직이고 단체의 내부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중요한 시아파 교리(敎理)들을 정하여 세웠으며 12명의 이맘(Imām,)을 모시고 있다. 두번째로 갈라진 조직은 자이디야(Zayydiyah) 조직이다. 제5대 이맘(Imām)이었던 "알 바끼르"의 동생인 자이드(Zayed)를 믿고 따르던 조직으로 처음에는 우마이야 왕조(Umayyads)를 반대하는 활동을 했지만 점차 교리적으로 가장 수니파에 가까운 온건파(Moderate party)가 되었다. 세번째로 갈라진 조직은 제6대 이맘(Imām)이었던 "자으파르 앗 싸디끄"의 장남 이스마일(Ismail)을 믿고 따르던 이스마일파(Ishmael) 조직으로 한 때는 이집트 지방을 통치한 파티마 왕조(Fāṭimah Dynasty)가 이 조직에 해당한다. 수니파와 함께 이슬람을 두개로 나뉘게 된 조직으로 예언자 무함마드(Muhammad)의 사촌인 알리(Ali)가 예언자 자리를 이어받았다. "시아"라는 것은 당파(黨派, Partei)를 가리키는 말로 처음에는 "알리를 지지하는 당파"의 줄임말이다. 무함마드는 종교적 예언자와 교단의 지도자라는 이중적인 역할을 혼자서 해왔는데 그가 죽은 이후 종교적 예언자의 역할은 없어지고 교단의 지도자의 역할은 대리자인 칼리프(caliph, 이슬람 제국의 주권자)가 이어받았다.

*본인 작성, NAVER 국어사전, 두산백과, 종교대사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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