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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앵글로색슨족 노르만족

세계의 역사-World History

by 느낌 . 2022. 1. 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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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로색슨족
노르만족

앵글로색슨 (Anglo-Saxon)
- 한마디로 정리해서 말하자면 앵글로색슨 민족은 5세기경 독일에서 지금의 영국 섬으로 바다를 배를 타고 건너가서 여러 왕국을 세운 게르만 민족 중의 하나이다. 앵글족, 색슨족, 유트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늘날 영국 국민의 주된 혈통이다. 처음에는 잉글랜드(England)의 색슨인을 대륙(大陸, continent)의 색슨인과 구별하기 위해서 "앵글로" 글자를 붙여서 앵글로색슨이라고 불렀는데 오늘날에는 노르만(Norman)이 영국(United Kingdom)을 정복하기 이전의 영국인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앵글로색슨족은 오늘날의 영국 국민의 중심을 이루는 민족이고 앵글인, 색슨인, 유트인(Jutes, 영국으로 이주한 서게르만 민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종적으로는 북방계(北方系)에 속하며 키가 큰 모양의 몸통이고 하얀 피부색, 노랑색 머리, 파란색 눈(eye)좁고 높은 코 등의 육체적 특징이 있으며 민족적으로는 인도유럽어족(語族)에 속하는 게르만(튜턴, Teutones)족의 부류이다. 이 민족의 이주기(移住期)인 5∼6세기에 관해서는 아직도 불분명한 점이 많다. 그 이유는 그들이 문자(letter, 文字)를 가지지 못했고 또 신뢰할 만한 문헌적 자료가 아직 없기 때문이며 겨우 약간의 고고학적 자료가 있는 데 불과하기 때문이다. 베다(674?∼735)가 저술한 "영국 교회사"(8세기 기록)에 의하면 스코트인 (Scot, 스코틀랜드인), 픽트인(Picts, 고대 브리튼 섬의 민족) 등의 침입으로 고통을 받는 영국 남동부 켄트 지방의 브리튼인의 수장(首長)은 앵글인(유트인)의 도움으로 그 침입에 대응하였으나 오히려 그들에게 영토를 빼앗겼다고 한다. 이 무렵부터 1세기 중반 동안이나 이주가 이루어졌는데 그것은 인구 증가로 인하여 비옥한 브리튼의 저지(低地) 지역에 이동한 것으로 짐작된다. 그 이주는 민족 전체의 이주로 이전부터 지금까지와 같은 해적적(海賊的) 침략이 아니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마도 군사적 지도하에 민족적 집단이 침입하여 성공하면고향에 두고 온 가족들을 데리고 온것 같다. 그 결과 고대 로마(Roma antiqua)의 지배를 받으면서 로마의 영향을 받던 브리튼(Britain)은 그 이주와 동시에 로마 문화의 영향이 완전히 소멸해 버렸다. 앵글로색슨의 한겨레 민족은 섬의 동부 저지지역에 들어가자 잇달아서 작은 국가를 건설하였다. 이들 소국(小國. 작은 나라)은 종족 국가(種族國家)로서 이주와 정복을 통하여 그 전력이 커진 종족의 군사 지도자가 왕으로 된 국가이다. 소국들은 서로 소통했고 서부 지역으로 몰아낸 켈트인(웨일스인)과 항쟁을 계속하여 7개의 왕국시대를 전개하였다. 6세기 말에는 로마 가톨릭교회가 전래하여 성장 중에 있던 권과 손을 잡았고 웨식스 왕국이 강력해지면서 9세기 전반에 액버트에 의한 전지역의 잉글랜드 정복이 이루어졌다. 그 후반기에는 앨프레드 대왕(Alfred)이 잉글랜드 통일에 거의 성공하였다. 그러나 9세기부터 시작노르만인(데인인)의 침략 결과로 1016∼1042년대에 왕 크누트(Knud)와 그 후계자에 의한 지배로 말미암아 앵글로색슨 왕조는 멸망했다.

노르만족(Norman)
- 노르만족은 1066년에 노르망디 공(Normandy公) 윌리엄 1세가 영국을 정복하고 노르만 왕의 나라를 세웠다. 왕권을 강화하고 중앙 집권적 봉건 체제를 확립하였으나 1154년에 멸망하였다. 노르만족(Norman)은 북방인(북방 민족) 또는 바이킹(Viking)이라고도 부른다. 인종적으로는 북유럽인종에 속하며 머리 모양이 길고 좁다. 키가 큰 긴 몸통에다가 하얀 피부색, 노란머리 색깔, 파란색 눈(eye) 등이 특징으로 한다. 게르만(Germanic peo
ples)이 이동하던 시절에는 처음에 살던 지역에서 농사와 고기잡이, 가축 키우기와 바다에서 해적질을 해왔다. 8세기경에는 본래 살던 나라에서 통일된 왕권을 형성함에 따라서 이전부터 지금까지와 같은 독립적 지위를 잃은 소수장(小首長)이 토지를 소유하지 못한 주민을 이끌고 약탈적 이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본시 항해술(航海術)에 뛰어났고 정신적으로 모험심이 강한 것을 바탕으로 해서 3곳의 방향으로 이동하였다. 덴마크계는 프랑크 잉글랜드 지역으로 갔는데 그 수장인 롤로(Rollo)가 서기 912년에 프랑스의 왕이었던 샤를 3세로부터 세느 강(江) 하류의 노르망디 지역을 봉토(封土)로 하사 받아서 노르망디 공국을 세웠다. 1066년에는 노르망디 공(公) 기욤(윌리엄 1세)이 노르만을 정복하여 영국에 노르만 왕조를 열었다. 프랑스에 정착한 노르만족은 다시 이탈리아(Italy)로 진출해서 시칠리아 왕국을 세웠다. 노르웨이계는 아이슬란드(Iceland)와 그린란드(Greenland)에 도착했는데 그 일부 사람들은 북아메리카까지 진출하였다. 스웨덴계는 러시아(Russia)에 상륙했는데 러시아에서는 이들을 루스 인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한무리의 리더였던 류리크(Ryurik, 러시아의 건국자)의 지휘로 서기 862년 노브고로트공국(公國)을 건설했고 그 일부는 키예프 공국을 세웠다. 이들 노르만의 이동은 처음에는 남의 나라를 정복하여 자신들이 필요한 물건을 빼앗는것이 목적이었으나 점차 정착하게 되면서 상업종사하고 원래 살던 주민들과 어울리며 하나가 되어 중세 유럽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본인 작성, NAVER 국어사전, 두산백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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