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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족 Celts 바스크족

세계의 역사-World History

by 느낌 . 2022. 1. 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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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족
바스크인

켈트족 (Celts)
- 결론부터 말해서 켈트인은 유럽에 존재하는 인종의 하나로 스위스(Switzerland), 스코틀랜드(Scotland), 아일랜드(Ireland) 등의 지역에 살고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키가 크고 머리털은 금발 또는 밤색이다. 역사적으로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 이후에 영국과 프랑스 등지로 분산되어 영국과 프랑스 사람과 동화되었으나 아일랜드 등의 지역에서는 아직도 고유의 민족성을 간직하고 있다. 처음부터 살던 지역은 청동기 시대의 독일 남동부 라인 강, 엘베 강, 도나우 강 유역이며 기원전 10세기에서 기원전 8세기 무렵부터 이동하기 시작하여 기원전 6세기에서 기원전 4세기 무렵에 갈리아 지역과 브리타니아 지역에 진출하였다. 기원전 4세기 초에는 이탈리아(Italy)로 이동하여 로마(Roma)를 침입하여 공격한 이후 포 강 유역에도 자리잡고 살았다. 기원전 3세기에는 멀리 소아시아에도 진출하였다. 라텐문화(La Tène culture)를 이룬 민족으로서 독특한 철기 문화를 가졌고 성격이 호전적이며 가축을 키우는 목축 경제 사회를 형성하였다. 한때 널리 유럽을 지배했으나 갈리아(Gallia)는 기원전 1세기에 "J.카이사르"가 로마를 이끌었고 브리타니아(Britannia)는 서기 1세기에 로마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풍습 및 언어는 아일랜드, 웨일스, 브르타뉴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 또한 카이사르의 저술한 "갈리아 전기"(戰記)의 기록에 의하면 기원전 1세기의 켈트족(로마인은 갈리아인이라고 불렀다)의 사회제도를 알 수 있다. 켈트족은 맨처음에 프랑스 남부 지방에 살던 유목 민족으로서 하얀색 피부에 노란 머리 색깔이 많고 과묵한 성격을 가진 키가 큰 인도 아리아 계통의 민족이었다. 이들이 영국에 들어와 정착하면서 각 지역별로 다른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북쪽 스코틀랜드 지방에서는 고이델(Goidel)족, 또는 게일(Gael)족이라고 불렸고 로마인들은 켈트족의 피부 색깔과 머리 색깔을 가리켜서 픽트족(Picts : 색칠한 사람들)들이라고도 불렀다. 중남부 지방에 정착한 이들을 부를 때에는 브르통(Bretons)인 또는 브리탄스(Britanes)라 불렀다. 이는 기원전 325년 그리스 탐험가인 피테아스가 이들의 몸에 새겨진 문신들을 보면서 "문신을 한 사람들의 나라"(Pretanikai Nesoi)라 이름 붙인 데서 유래된 것이다. 한편 이곳은 기원전 100년경에 로마와 많은 접촉으로 유럽 대륙의 골(Gaul) 지방에 있던 켈트계 주민들이 남쪽 잉글랜드 지방을 향해 진출하면서 점차 정치적 권위를 갖는 국가의 형태를 조직하기 시작했다. 이때 이 지역의 정치 단위들을 보면 2명의 왕이 공동 또는 따로 지배하기 시작했고 사회는 기사형 귀족층, 농군형 평민층, 사제 집단층(druid)이 있던 계급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대륙계 켈트족과의 많은 접촉으로 영국 남부 지역에서 동부 지역과 서부 지역이 서로 다른 발전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바스크족 (Basques)
- 바스크 유럽 피레네산맥 서부 지역의 프랑스(France)와 에스파냐(Spain, 스페인)에 걸쳐 있는 지방 이름이다. 이 지역에 독자적인 언어와 풍습을 가진 바스크인이 살아왔다. 바스크인들은 최근까지도 에스파냐(스페인)로부터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민족주의 성향의 시위 운동을 벌이고 있다. 옥수수를 재배하며 낙농업이 발달하며 유제품을 생산한다. 중심 도시는 빌바오(Bilbao)이다. 바스크는 전통적으로는 프랑스와 국경을 이루는 피레네 산맥을 가운데 두고 가까운 지대의 양쪽 지역을 가리키는 지명이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알라바, 기푸스코아, 비스카야의 3개의 주(州)로 구성된 지역을 가리킨다. 스페인 내에서 자치권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며 에스파냐어로 바스콩가다스(Vascongadas)라고 부른다. 주민의 대부분은 바스크인이며 에우스카라(éuscaro)라는 고유 언어를 사용하는데 이 언어는 스페인어와는 완전히 다른 언어 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바스크 지역의 언어적 특성 때문에 바스크 인들이 다른 지역에서 유럽으로 유입된 인종이라는 설도 있었지만 이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역사적으로 고대의 언어 형태가 남은 것이라는 설이 있다. 그외에도 바스크인은 인종적, 관습적으로 주변의 프랑스인, 에스파냐인(스페인인)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눈썹이 짙고 강한 턱을 가지고 있다. 성격은 용감하고 모험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약 250만명의 바스크인이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1937년 스페인 내전(內戰) 때에는 독일(Germany)의 군사적인 무력 공습을 받아서 바스크 지역의 도시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다. 스페인 출신의 화가인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는 당시의 상황을 게르니카(Guernica)라는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스페인 내전이 있고 나서 스페인에 프란시스코 프랑코 정부가 들어서자 바스코 지역은 자치권을 상실했다. 비스크인들은 스페인 정부의 탄압을 받았으며 바스크 독립을 주장하는 많은 바스크인들이 처형되었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전쟁이 끝나고 난 이후 스페인에서 분리 독립의 요구가 더욱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 1970년에는 에스파냐 정부의 바스크 민족주의자 처형에 대하여 강력한 반대운동이 일어났으며 ETA(Euskadita Askatasuna, 자유조국 바스크)라는 단체가 조직되었고 바스크 독립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바스크 지역은 광산물이 풍부하며 빌바오 등의 공업도시가 발달했고 1인당 국민소득이 4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포도 농사로도 유명하다.

*본인 작성, NAVER 국어사전, 두산백과 지식백과 영국사, 세계지명 유새사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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