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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족Latin 발트족 Balt

세계의 역사-World History

by 느낌 . 2022. 1. 1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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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족
발트족
유럽 대륙 민족 구성

라틴족(Latins)
- 라틴어는 인도 유럽 어족(語族)의 하나인 이탤릭어파(語派)에 속하는 언어이다. 라틴어는 프랑
스어, 이탈리아어, 에스파냐어,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 등의 로맨스어의 근원이 되었다. 그리스어와 함께 전문 용어의 원천이 되었으며 아직도 로마 가톨릭교회의 공용어로 쓰고 있다. 라틴족은 인도 유럽 어족에 속하는 이탈리아인의 일파로 기원전 10세기 무렵에 이탈리아의 라티움 지방에 정착하였으며 기원전 7세기에서 기원전 6세기 사이에는 정치적으로 성장하여 로마시를 건립하였다. "라틴인"(Latini)이라는 이름은 라틴어에서 "넓다"는 뜻을 나타내는 "라투스"(latus)라는 말과 동일한 어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들이 살던 테베레 강 서쪽의 라티움 지방이 평원이 넓게 분포해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라틴인(라틴족)은 기원전 1천년에서 기원전 7백년 무렵부터 라티움 지방에 정착해서 독자적인 문화를 이루었다. 이들은 농경생활을 하며 목조 양식의 집을 짓고 살았는데 로마 팔라티노 언덕에 남아 있는 "로물루스의 집"이란 뜻의 "카사 로물리"(Casa Romuli)라고 불리는 건축물 유적은 고대 라틴인들의 주거 양식을 보여준다. 라틴인은 "라티누스"(Latinus)를 자신들의 최초의 왕이자 신으로 숭배했다. 라티누스를 숭배하는 의식은 여러 도시 국가로 나뉘어 있던 라틴인을 뭉치게 하는 중요한 요소였으며 로마(Roma)에서도 라티누스는 최고신인 유피테르(Iuppiter)와 동일시되어 숭배하였다. 신화에 따르면 라티누스는 라틴인을 라티움 지방으로 이끈 왕이었다. 트로이의 귀족인 아이네이아스가 신들의 보호를 받아 라티움 지방에 도착하자 라티누스는 그를 자신의 딸인 라비니아(Lavinia)와 결혼시켰다. 그리고 아이네이아스는 라비니아와의 사이에서 아스카니우스(Ascanius)와 실비우스(Silvius)라는 두명의 아들을 낳았고 그들을 위해 라비니움(Lavinium)이라는 도시를 세웠다. 아스카니우스는 할아버지 라티누스의 뒤를 이어 라틴인의 왕이 되어 알바롱가(Alba Longa)라는 도시를 세웠다. 그 뒤로 라틴인의 왕은 알바 왕(reges Albani)이라고 불렸다. 그가 죽은 뒤에는 동생인 실비우스가 왕위에 올랐고 실비우스의 자손인 누미토르(Numitor)의 손자 로물루스(Romulus)는 로마를 세웠다. 그리고 로마의 3번째 왕인 툴루스 호스틸리우스(Tullus Hostilius)가 알바롱가를 파괴하면서 로마가 라틴인의 중심지가 되었다. 로마가 이탈리아의 여러 고대 민족들을 복속시키고 지중해 전역으로 세력이 확장되면서 라틴어가 제국의 언어로 사용되었다. 로마제국이 동부 지방과 서부 지방으로 나뉘면서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제국의 동부 지방과 라틴어를 사용하는 서부 지방 사이의 언어 장벽이 점차 높아졌다. 때문에 중세에는 라틴어를 사용하는 서부 유럽의 사람들을 가리켜서 라틴인이라고 통칭해서 부르기도 했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속어 라틴어에서 비롯된 로망스 어군(Romance languages)에 속한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을 사용하는 남유럽과 라틴아메리카의 사람들을 라틴인(Latinpeoples)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발트족(Balts)
- 발트족은 발트해(海) 연안에 거주하면서 역사적 문화적으로 통합성이 있는 민족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리투아니아인, 라트비아인, 에스토니아인 등이 포함되며 각 민족명으로 된 공화국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목조, 호박, 직물 따위의 민족 예술이 유명하다. 언어적으로는 인도 유럽어족(語族)에 속하는 리투아니아인 299만명과 라트비아인 134만명, 우랄 어족의 에스토니아인 95만명(1992년 기준)이 있으며 모두 인류학상 유럽 인종에 속한다. 일반적으로는 발트제족(諸族)이라고 부르며 지금은 각각의 민족명으로 된 공화국을 형성하였다. 언어학상의 특징으로 리투아니아어(語)에 가깝다. 라트비아어는 슬라브어에 가깝고 에스토니아어는 카렐리아어, 핀어에 가깝다. 체질적으로는 금발머리, 파란 눈, 하얀색 피부, 좌우로 넓은 모양의 머리가 특징이며 키는 중간 정도이다. 생활형태는 라트비아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소가족제가 기본이며 장자상속제(長子相續制)에 이어서 농업과 혼례 의식에는 동(東)슬라브 제족과 공통점이 많다. 13세기에 발트해 연안지방은 독일기사단(騎士團)에게 점령되어 독일인 영주(領主)가 각지에 성을 축조하여 도시에는 독일인 상인과 기능인들이 살았고 가톨릭교(이후에는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였다. 17세기에 에스토니아는 스웨덴에 라트비아의 일부는 폴란드와 스웨덴에 점령되어 리투아니아인만 18세기에 국가를 건설하였다. 18세기 이후에 이 3개의 지역이 러시아가 차지하여 가지게 되어 제정(帝政) 러시아에서는 발트 3주(州)로 불렸다. 그러나 3개의 주 모두가 종래의 특권이 인정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전통적인 관습과 제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해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에서는 러시아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한 독일인 남작(男爵)들이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하여 신교와 독일어 및 독일 문화가 전해졌고 리투아니아에서는 폴란드 영주가 상류 계급을 형성하여 폴란드 문화가 퍼졌다. 1917년 에스토니아가 1918년에는 리투아니아, 1919년에는 라트비아가 소련(소비에트 연방, 지금의 러시아)에 편입되고 리투아니아는 1919년, 라트비아는 1920년에 각각 떨어져 나간 후 1940년에 다시 소련에 편입되었다가 1991년에 모두 러시아로부터 독립하였다. 이와 같은 복잡한 역사 때문에 그들은 독특한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공업과 농업이 발달했다.

*본인 작성, NAVER 국어사전, 두산백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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