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고트족 Goths 프랑크족

세계의 역사-World History

by 느낌 . 2022. 1. 16. 06:30

본문

고트족
프랑크족
유럽 민족 이동 지도

고트족 (Goths)
- 동게르만계의 한 부족이다. 기원전 1세기 무렵에 게르만의 맨 처음 살았던 스칸디나비아(Scandinavia)에서 이동하여 비슬라강 유역에 정착하였고 서기 3세기 무렵에는 흑해(海) 서북부 지역으로 이주하였다가 훈족(Hun, 투르크계 유목 기마 민족)의 압력으로 375년 무렵에 동고트와 서고트로 분열되었다. 코트족은 동남쪽으로 이동하여 서기 3세기경에는 흑해 서북쪽 해안에 정착한 동고트족과 도나우강 하류 북쪽 기슭에서 살게 된 서고트족으로 나누어졌다. 서기 4세기에는 사제(司祭) 울필라의 선교로 아리우스파(派) 그리스도교로 종교를 바꾸었고 동고트는 국왕을 중심으로 통일 왕국을 형성하여 헤르만리크왕 시절에 전성기를 이루었는데 서고트는 몇 개 키비타스 영토로 갈라져서 통일되지 않았다. 서기 370년경에 훈족의 침입으로 동고트 왕국은 멸망했고 동고트 왕국은 훈족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서고트는 서기 376년 후리티게른의 지도 아래 로마 영향권 안으로 이주하였고 그리스(Greece)로부터 이탈리아(Italy), 남(南)갈리아를 거쳐서 살았다. 서기 5세기에는 에 스파냐(Spain)에 서고트왕국을 세웠다. 동고트는 훈족의 왕인 아틸라가 죽은 뒤 그 지배로부터 독립하여 로마령인 파노니아 지역으로 이주하였고 서기 5세기 말에 테오도리쿠스 왕의 지도로 이탈리아를 침입하여 동고트 왕국을 세웠다. 동고트 왕국은 서기 453년 훈 제국이 멸망을 당한 이후 동고트족은 로마 제국(Roma)의 통치를 받게 되었고 도나우-타이스(Donau-Theiss) 지역으로 이주했다. 대 테오도리크(Theoderich)는 서기 488년 이탈리아 라벤나(Ravenna)를 수도로 하는 제국을 세웠다. 이 제국은 536년부터 552년까지 위티지스(Witigis), 토틸라(Totila) 그리고 테야(Teja) 국왕의 통치를 받았으나 비잔틴 제국(Byzantium Empire)의 최고 지휘관 벨리사리우스(Belisar)와 나르세스(Narses)에 의해 파괴되었다. 서고트족은 서기 5세기 초에 그들의 왕 알라리크(Alarich)와 함께 이탈리아로 이주하였다. 서기 410년 로마를 정복한 서고트족은 로마에 머물지 않고 갈리아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여 톨로사(Tolosa, Toulouse)를 수도로 하는 제국을 세웠다. 이 제국의 가톨릭 교도들이 처해 있던 상황은 매우 좋지 않았는데 서고트족의 왕은 민족의 지도자라기보다는 종파의 우두머리로 나라를 이끌었다. 그의 후계자는 서기 507년 프랑크족에게 남부 갈리아 지역을 대부분 빼앗겼다.

프랑크족 (Franks)
- 서게르만의 부족으로 라인 강(江) 하류 지방에서 일어나 민족 대이동 갈리아 지방으로 진출하여
세력확대하여 서기 5세기 말에 프랑크 왕국을 건설하였다. 단일 부족명이 아니라 살리족, 리부아리족, 카티족 등 라인 강의 중 하류의 농사를 짓기 좋은 지역에 거주하는 여러 소부족의 부족 집단을 부르는 이름이다. 살리족이 지도적 지위에 있었으며 민족 이동기에 라인 강을 넘어서 갈리아 지방으로 퍼져갔다. 서기 5세기 말에 살리족의 수장(首長)인 메로빙거왕가의 클로비스가 통일 왕권을 수립하여 프랑크왕국을 건설하였다. 카티족이 통합된 것도 이 무렵이다. 프랑크왕국의 확대와 더불어 프랑크족의 계획적 식민이 행해졌는데 그들은 높은 지대를 버리지 않고 팽창하여 발전하는 형태를 취했으며 아리우스파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가톨릭(Catholic, 천주교)으로 종교를 바꾼것이 다른 게르만 부족들과 다른 점이다. 이들의 통일성은 베르됭메르센 2개의 조약에 의해서 왕국의 나누어지고 무너졌다. 서프랑크(지금의 프랑스 지역)는 갈로 로망적 요소에 같은 문화권이 되었고 동프랑크(지금의 독일 지역)는 다른 부족과 같은 국가 구성상의 한 부족에 불과하게 되었다. 프랑크족이 사용한 무기는 무거운 투창, 도끼, 장검 등이었다. 투창은 실제로 찌르기보다 던지는 데 사용되었다. 다만 일반 투창처럼 멀리 떨어진 지점에서 던지기 보다는 적에게 접근하여 창을 던지고 검을 휘두르며 적진으로 돌격했다. 프랑크족 전사의 가장 두드러진 외모상의 특징은 두발이었다. 옆 머리카락을 양쪽으로 길게 땋아서 내리고 윗머리카락을 하나로 묶은 뒤에 뒤통수의 머리카락은 깎아냈다. 그리고 의복의 특징은 소매가 긴 상의에 빨강이나 녹색 등 원색의 굵은 줄무늬가 들어가 있다. 프랑크족 전사는 소수의 귀족 외에는 말을 타지 않았으며 발로 뛰어다니며 싸웠다. 또 궁병도 극소수로 한정되어 있었다. 로마 제국의 멸망 후 서유럽 지역에 난립한 게르만의 여러 왕국 중에 최후로 패권을 잡은 것이 프랑크 왕국이다. 이 왕국은 피비린내 나는 궁정 쿠데타 끝에 메로빙거 왕조에서 카롤링거 왕조로 바뀌었다.

*본인 작성, NAVER 국어사전, 두산백과, 교황사전, 환상의 전사들 참고.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