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김유신을 평가하다
김유신(金庾信, 595년~673년)의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만노군(萬弩郡, 지금의 충청북도 진천)에서 태어났다. 금관가야(金官伽倻)의 시조인 수로왕(首露王)의 12대손이며,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인 구해왕(仇亥王, 仇衡王)의 증손자이다. 할아버지인 김무력(金武力)은 구해왕의 막내 아들로 벼슬이 각간(角干)에 이르렀으며 백제의 동북지역을 점령해 신주(新州)를 설치하고 관산성(管山城) 전투에서 백제 성왕(聖王, 재위 523~554)을 죽이기도 했다. 김유신의 아버지는 소판(蘇判)의 벼슬을 지낸 김서현(金舒玄, 金逍衍)으로 김서현은 대량주(大梁州) 도독(都督) 등을 지내며 신라 진평왕(眞平王, 재위 579~632) 때에 백제, 고구려와의 전투에서 활약했다. 김유신의 어머니는 진흥왕(眞興王, 재위 540~576..
남북국시대 신라-발해시대
2021. 7. 24. 0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