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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해외 영토 대륙설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by 느낌 . 2022. 9. 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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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 웹사이트에 떠돌아 다니는 삼국시대 해외 영토가 표시되어 있는 지도

컴퓨터로 인터넷 웹사이트를 검색하다보면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누구나 한번쯤은 알아보려고 검색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과거의 삼국시대에 우리나라 영토의 영역을 찾다보면은 의문점을 가지게 된다. 과연 진정코 우리가 어릴적부터 학교에서 배운대로 우리나라 한민족이 영토를 차지하고 있었는지를 말이다. 고조선이나 고구려 영토는 전성기 시절에 한반도 북쪽 지역을 그대로 차지했었다는 점은 초등학교 국사 교과서에 있었던 사실로 굳어져서 나온다. 그런데 삼국시대의 역사적인 사실이란것이 세월이 흐르면서 기록이란것이 없어진것도 많고 일부러 없앤 측면도 많으며 때로는 믿기지 않을만큼 확대하여 해석한 사실도 넘치도록 많다. 백제의 역사도 같은 경우이다. 백제의 해외 영토 경략설이라는것이 대표적인 경우인데 우리나라의 대한민국 역사학계에서는 백제의 해외 영토 확장설에 대해서 진정성이 별로 없다고 여기는것 같다. 백제가 서해 바다를 건너서 지금의 중국 동부 해안 지역과 일본 지역을 영토로 삼았다는 이야기와 동남아시아 국가에 이르기까지 지방 정부인 담로를 세우고 다스렸다는 설이 있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역사적인 사실로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은 역사적인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 유적과 유물을 조사해야하는데 이것 역시 쉽지가 않다. 없어진 것들이 대다수이며 자료가 있다고 한들 믿을 수 없다고 단정지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꽉 막힌 정신 상태의 자세로는 역사 공부를 일부러 할 필요가 없다. 사람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방식의 태도라면은 다른 사람이 누구를 소개할때 그 말이 진실이든 거짓이든간에 무조건 곧이 곧대로 믿거나 안 믿으면 그만이다. 역사를 공부하는 태도도 이러한 것이다. 삼국시대에 백제의 중국 동부 해안 지역인 요서 지방, 산동 지방 진출설은 국사 검정 교과서의 백제 전성기 시절 지도에도 나오므로 분명한 사실로 여겨진다. 다만 백제가 중국 동부 해안 지역을 모두 점령하고 지금의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에까지 진출하여 지방 정부를 세웠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담로는 그저 한반도 백제 영토 안에 있던 지방 정부로만 나온다. 그래서 이러한 점은 말이 되지 않는다는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하지만 모두는 아니지만 중국의 역사서에 백제의 중국 진출 영토 확장설이 분명히 사실이라는 기록은 있다. 사실이 아니라면은 당시 중국에 있던 나라들이 백제와의 전쟁 기록을 굳이 남길 이유도 없고 기록을 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백제는 본래 고구려와 더불어 요동에서 동쪽으로 천 리나 떨어진 곳에 있다. 고구려가 요동을 정벌하자, 백제는 요서를 공격해 진평현을 설치했다”라고 송서(宋書)에 기록이 있고 양서(梁書)에는 “백제는 본래 고구려와 함께 요동의 동쪽에 있다. 진나라 때 고구려가 요동을 공격하여 차지하자 백제 또한 요서, 진평을 빼앗아 차지하고 스스로 백제군을 설치하였다”라는 기록이 있다. "고구려와 백제의 전성에 강병 백만이 남쪽으로는 오나라와 월나라를 침범하고 북쪽으로는 유주와 연나라, 제나라, 노나라를 어지럽혀 중국의 커다란 좀이 되었다"라고 고려시대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 열전 최치원(崔致遠) 인물 편에 기록되어 있고 "백제의 영토는 서쪽으로는 바다를 건너 월주(양쯔강 하구)에 이르고 북쪽으로는 바다(발해만)를 건너 고구려에 이르고 남쪽으로는 바다를 건너 왜(일본)에 이른다. 그 나라는 동쪽 서쪽 양쪽으로 도읍이 2개였다"라고 구당서(舊唐書)에 기록이 있다. 그리고 고대시대 백제의 일본 정복설이라는 민감한 역사적 이야기도 빼놓을 수가 없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일제강점기에는 실제로 일본이 조선, 만주국, 중국 동부 해안 영토,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를 정복하여 식민지로 삼아서 통치했다. 고구려가 신라를 돕기 위해서 광개토왕이 동해 바다까지 건너가며 일본 본토를 정벌을 했다는 기록을 믿는 사람도 오늘날에 많지 않을 것이고 백제 왕실 왕족들이 일본 왕실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설도 거짓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어느것 하나 분명한것이 없는데 어떻게 단정지어 말할 수가 있겠는가. 다만 백제는 근초고왕 시절부터 무령왕 성왕 등 지속적으로 일본과 깊은 교류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것은 사실이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면은 나오는 삼국시대에 한민족의 해외 영토 대륙 정벌설은 반드시 경계하여 곧이 곧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역사를 오랫동안 공부한 사람 조차도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잘못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점은 곧바로 역사 왜곡이라는 잘못된 판단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대를 이어서 훗날의 후손들에게도 전해진다. 그러하기에 역사적인 해석 판단을 쉽게 내려서는 안 되는 것이다. 돌이켜보면은 역사적인 사실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고구려를 비롯해서 우리나라의 대륙설 해외 영토 확장설을 있는 그대로 믿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본인이 이 글에 찾아올린 사진 지도 자료도 과대하게 포장하여 과장되게 그려진 측면이 있는데 심지어 중국 대륙을 3등분해서 과거에 고구려 백제 신라의 영토였다고 주장하는 세계 지도가 인터넷 웹사이트에 떠돌아다니고 있을 정도이니 이러한 사실 조차도 믿을 수가 없다.

*본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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