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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를 평가하다

세계의 역사-World History

by 느낌 . 2015. 3. 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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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한쪽 다리의 발로 태양 공을 잡고 서 있는 발이 붙어 있는 다리가 3개 달려 있는 검은색 까마귀 삼족오(三足烏)가 그려진 일본축구협회 엠블럼. 오른쪽은 고구려를 대표하는 삼족오 그림.

 일본은 건국신화에서 천우신조(天佑神助) 즉, 하늘이 도움을 돕고 신이 도와서 일본이 생겨났다고 주장한다. 여기에서 일본 측의 주장은 하늘이 내린 황제로서 하늘의 자손인 천황(天皇, 한국에서는 국민 정서상으로 일왕, 日王이라고 부른다)을 높이 받든다. 그리고 여기에 덮붙여서 일본의 국가(國歌)인 "기미가요"(きみがよ, 君が代)는 노래 주요 가사는 "천황의 통치시대가 자자손손 영원하리라"이며 "천황'에 대해서 찬양(讚揚) 일색(一色)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대목에서 일본 내에서의 "천황"이라는 인물은 일본 국민에게 있어서 상징적인 의미이자 정신적 지주(支柱)로 여겨진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신"(神, God)처럼 받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일본의 건국신화에서 삼족오(三足烏, 발이 붙은 다리가 3개인 검은색 까마귀, 일본축구협회의 엠블렘에도 삼족오가 그려져 있다)라는 중요한 동물이 등장하는데 삼족오는 천황의 군대의 가는 길을 안내하는 태양신의 사자(使者)라고 주장한다. "삼족오"는 우리나라 고대시대에 "고구려"(高句麗)의 상징(象徵)이기도 했다. 고대시대부터 일본 내에서는 다른 민족들처럼 자연에 대한 숭배 성향이 무척 강했다. 흐르는 "물"과 "바람" 그리고 "해"와 "달", "식물", "동물" 등을 귀하고 신비롭게 여겨서 민간 신앙이 오늘날에 종교로서 발전하여 "신도"(神道, Shintoism)라는 이름으로 90%에 가까운 일본 국민들이 믿고 있다. 고대시대에 일본은 초기에 대륙(大陸)의 한반도를 거쳐서 섬나라인 "왜"( 倭, 지금의 일본)에 일명 "도래인"이 건너가서 일본에 하나의 국가로서 성장하는데에 큰 역할을 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서 "도래인"은 주로 5세기에서 6세기 중기에 이르는 기간에 중국 대륙 및 한반도 즉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특히 백제인들이 일본 열도로 많이 건너갔는데 4세기 말에서 5세기에 걸쳐서 많이 이주하였고 이 사람들을 가리켜서 도래인이라고 칭하며 도래계(渡來系)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본은 무엇보다도 무사도(武士道) 정신을 매우 중요시하는데 일본의 고유 무사집단인 "사무라이"(武士, ぶ-し)라는 존재는 뿌리 깊게도 일본의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중요시하는 문화로 여겨져왔다. 무사집단 "사무라이"는 한사람 마다 허리에 전투용 칼 하나와 그보다 짧은 단검(短劍) 하나를 더 차고 다닌다. 이 짧은 길이의 "단검"은 자진(自盡)할 때 에 사용하는데 보통 수치(羞恥)와 모욕(侮辱)을 당하거나 어떠한 자신의 의지(意志)를 보여주거나 자신이 한 잘못에 대해서 책임(責任)을 지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이른바 할복 자살용으로 사용한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사무라이"라는 무사는 허리에 칼 2자루를 차고 다닌다. 과거 고대시대부터 한반도와 일본은 수 많은 교류가 이어졌다. 특히 백제(百濟)와 역사적으로 인연(因緣)이 깊다. 대륙을 정벌하던 몽고족 세력들은 고려(高句麗)와 함께 배를 타고 "여몽연합군"을 결성하고 "왜"를 공격했지만 당시 해전에서 태풍의 영향을 받는 등 기상 악화 등의 영향으로 "여몽연합군"은 "왜"와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물러갔다. 16세기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라는 이름의 인물이 일본 열도에서 "전국시대"(戰國時代)에 지리적으로 군사적으로 통일을 하였다. 일본전국시대는 1467년 "오닌(應仁)의 난" 때부터 1573년 "오다 노부나가"라는 이름의 인물이 무로마치 막부(幕府, 1192년에서 1868년까지 일본을 통치한 쇼군의 정부) 를 완전히 멸망시킬 때까지의 시대를 말한다. 전국시대를 통일한 "왜"는 기세를 몰아서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16세기 즈음부터는 그동안 힘을 키워온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왜"의 정권을 잡았다. 19세기말에 일본의 근대화에 힘쓴 메이지 천황(明治 王)의 일명 "메이지 유신" 정책으로 적극적으로 서양의 신식 무기(新式武器)를 포함해서 외세의 신문물(新文物)을 받아들였고 자국의 개화(開化)에 나섰다. 그리고 한반도로 비롯한 대륙 침탈에 나섰다. 조선의 강화도에서 조선 조정은 강화도 조약을 맺고 친일파와 함께 조선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 연달아 해전 승리를 거두며 청나라와 러시아를 물리치고 독자적으로 조선을 지배하고자 하였다. "철도"를 깔아서 대륙을 침략하고 중국의 동북방 요동 만주 영변 지역에 일명 "만주국"이라는 이름의 괴뢰정부 나라를 세우며 청나라의 마지막 왕족인 "푸이"를 왕위에 올리고 만주국을 일본 제국 영토에 편입시켰다. 세월이 흘러서 일본은 독일과 더불어서 미국과 그 연합군과의 제2차 세계대전의  부각되었다. 일본은 미국의 태평양에 위치한 하와이 섬의 진주만 해군 기지에 이른바 "카미카제"식의 공격으로 폭격하였고 이것이 시발점이 되어 미연합군이 맞서서 일본의 히로시마 지역과 나가사키 지역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였다.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 정부는 천황 제도 유지를 조건으로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고 전쟁의 양상(樣相)은 "미국"에 상황이 유리하게 기울었다. 세월이 흘러서 한반도에 6.25한국전쟁이 터지고 7년 가까이 이어졌고 전쟁 기간 동안 일본은 막대한 군수물자를 제작 지원하여 수출하며 벌어들인 돈으로 수입(收入)을 발판 삼아서 초고속으로 과학 기술 산업이 발전하고 성장하며 오늘날의 경제 대국이 되었다.

*본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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