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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경제 위기 기억하다

근현대시대 대한민국

by 느낌 . 2016. 2. 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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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997년 즈음으로 기억한다. 그 당시 우리나라 남한의 경제 상황은 참으로 비참했다. 주식시장(stock market, 株式市場)은 날이 갈수록 가치가 떨어졌고 부실(不實)한 기업(企業)들은 부도(不渡)를 내고 파산(破産)하여 문을 닫았으며 그렇게 직장을 잃은 실업자가 부지기수로 늘어났다. 실업자들 중에는 현실을 비관(悲觀)하여 목숨을 끊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 중에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퇴직금(退職金)과 주위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서 비교적 손쉽게 창업(創業) 할 수 있다는 말만 믿고 "치킨집"이나 "편의점", PC방 등을 개업(開業)하여 자영업(自營業)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워낙 경제 상황이 불경기(不景氣)인지라 소비자(消費者)들은 특히 서민(庶民)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좀처럼 지갑을 열기를 꺼렸다. 이때를 당시 동시대를 살아가던 사람들은 일명 "IMF시대"라고 불렀다. 그 이유는 정부 관계자가 외국의 IMF(국제통화기금협회)로부터 막대한 외화(外貨)를 들여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식 명칭은 "한국경제외환위기"라고 보면은 정확할 것이다. 이렇게 외국 단체에서 들여온 "외국 돈"은 정부(政府)의 주도로 한국경제회생정책을 위한 자금으로 썼다. 앞서 밝힌대로 기업은 기업대로 살아남은 경쟁력 있는 기업은 파산한 기업과 조건부로 합쳤고 회사에서는 갱생(更生)이라는 명목(名目)으로 수많은 노동자들이 정리해고(整理解雇)를 당하였다. 하물며 밀린 급여를 다 받지도 못하고 쫒겨난 실업자도 부지기수였다. 한국 금융 기업 상황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 그나마 운이 좋은 부실한 은행은 그나마 여유가 있는 은행과 합쳐졌지만 외국 법인의 은행이 한국 국내에 진출하여 부실한 국내 은행을 흡수 합병(吸收合倂) 하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서 서양 자본(資本)이 본격적으 국내 경제 시장을 잠식(蠶食)하였다. 여기에서 문제가 있다면 경제 순환(循環)을 막을 수는 없다지만 서양 자본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서양 자본의 고객인 "외국 기업" 또한 부지기수로 국내에 진출하여 그들이 막대한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였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정리해서 말하자면 외국기업의 막강한 자본 파워로 국내 금융시장에서의 경제 간섭이 심해졌다. 아무래도 이러한 상황은 당시의 국민 정서상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실업자들과 노동계는 시시각각으로 거리에 나가서 시위(示威)와 집회(集會)를 열며 전경(戰警)들과 잦은 충돌을 빚었다. 이 와중에 어느 외국 기업은 국내 부실 기업과의 합병을 빌미삼아서 국내 제품 핵심 기술만 빼내고 도로 시장에 내놓는 횡포(橫暴)를 부리기도 하였다. 별로 사건을 비하(卑下)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느 국내 스포츠 선수가 외국 운동경기에서 선전(宣傳)을 한 사건이 온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다소 신기한 해프닝 마저 발생하기도 하였다. "금 모으기 운동"이야기는 되도록이면 안 남기려고 했는데 하도 대한민국 정부에서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국내외적으로 하도 홍보를 하길래 여담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금 모으기 운동"은 국민들이 자신들의 집안이나 일부 단체들이 모은 "금붙이"를 모아서 녹여 금괴(金塊)로 만들어서 외화로 바꾸어 IMF(국제통화기금단체)에서 빌린 돈을 도로 갚는데 쓰인 사건이다. 한국 경제시장이란것이 내수시장(內需市場)의 수요와 공급의 순환도 매우 중요하지만 전통적으로 우리 남한의 경제시장구조는 국내에서 생산한 주로 자동차나 반도체, 선박, 화학 제품 등의 공산품(工産品)을 수출해서 외화를 벌어들이는 경제순환구조(經濟循環構造)이다. 한국 경제 구조가 이러하기에 외국 제품 수출길이 막히면 대한민국 경제는 그야말로 망한다고 봐야 한다. 그렇게 힘겨웠던 대한민국 외환 위기는 본인이 기억하건데 1997년도 즈음부터 시작된 IMF경제외기가 근 5년만에 정부 발표로 종료되었다. 그러나 그 후유증은 너무나도 컸다. 음식물 "사재기"는 어느덧 옛말이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방황하는 실업자는 부지기수이고 중산층(中産層)도 일부 붕괴(崩壞)되었으며 빈부격차(貧富隔差) 또한 외환위기의 그 이전보다 더욱 심해졌다. 그리고 IMF경제위기는 우리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고 많은 숙제(宿題)를 남겼다.

*본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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