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체(종교계, 宗敎界)에 속한 사람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국내 사회 분야에서 깊숙히 정치 참여를 해왔다. 종교인들은 정치 세력을 형성하고 정치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잘못된 사회의 문제를 바로 잡겠다는 명분(名分)을 내세웠지만 종교 단체들은 무지(無知)한 사람들을 선동(煽動)하고 사회 문제를 야기(惹起)시키도 했다. 종교계의 정치 참여는 동서고금(東西古今) 동양(東洋)과 서양(西洋) 세계를 막론(莫論)하고 오랜 세월 동안 옛날이나 지금이나 이어졌다. 우리나라의 종교계의 중심은 역사적으로 불교(佛敎)가 가장 큰 영향을 주었고 뿌리가 아주 깊다. 불교에 대해서 잠시 소개하자면 기원전 6세기경 동남아시아 국가인 인도(印度, India)의 석가모니(부처님)가 종교를 창시(創始)한 이후 동양의 여러 나라에 전파된 종교로서 이 세상의 고통과 번뇌(煩惱)를 벗어나 해탈(解脫)하여 부처님이 되는 것을 궁극적인 이상(理想)으로 삼고 있다. 불교는 동양의 문화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었다. 불교는 삼국시대(三國時代)에 각기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고 전통을 내세우며 끝내 삼국(고구려, 신라, 백제, 가야 등)을 하나로 묶는 통일신라(신라가 삼국통일을 했다는 것을 의미함)시대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불교는 한 나라에 군사적으로나 사상(思想)적으로 큰 영향력을 끼쳤다는 것이다. 하지만 불교계는 그 당시에 사회에 큰 폐단(弊端)을 낳기도 하였다. 그것은 바로 불교계의 정치 참여에서 비롯되었다. 앞서 말했듯이 불교라는 종교는 군사적으로나 문화면에서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쳤기에 백성들을 선동(煽動)했고 민심(民心)을 좌지우지 했다. 대표적인 사건이 묘청(妙淸)의 서경 천도 사건이다. 그는 도참설(圖讖說)로 중앙 정계에 진출하여 고려시대에 개경(지금의 개성)에서 서경(지금의 평양)으로 수도(首都)를 옮기자고 주장하였고 개혁 정치를 하고자 한다고 주장하며 금나라(여진족이 세운 나라)와 전쟁을 하자는 등의 주장을 하다가 반대 세력의 반대에 부딪치자 반란(叛亂)을 일으켰다.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조선"(朝鮮)이라는 이름의 나라를 세울 때에는 개경에서 한양(지금의 서울)으로 수도를 옮기고자 하는 과정에 그 당시에 무학대사(無學大師)가 깊이 관여(關與)하였다. 통일신라 시절에는 신라의 왕족 출신의 절에 들어가서 성장한 "궁예"가 "미륵 부처 사상"으로 "후고구려"를 건국했다. 구한말(舊韓末)에 다산 정약용(丁若鏞)이라는 이름의 인물 등이 이끄는 실학파(實學派)로서 여러가지 실용주의를 내세우며 조선 후기에 영향을 주었는데 당시에 서학(西學)이라는 이름으로 서구 사회(서양)에서 천주교(天主敎, 로마 가톨릭교, Catholicism)라는 이름의 종교가 국내에 들어왔다. 조선 후기에 들어온 새로운 신흥 종교였던 천주교는 당시에 사회적으로 뿌리가 깊었던 불교와 각 집안 마다 조상(祖上)들께 제사(祭祀)를 지내는 유교(儒敎)문화 사회였던 조선시대에 큰 혼란을 주었다. 상황이 이러했기에 조선시대에 교리와 전통과 전혀 다른 신흥 종교나 다름없던 천주교는 당연히 조선시대 사회가 당연히 혼란을 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당시의 실권자(實權者)였던 고종 황제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이 절두산(截頭山)에서 천주교 신자들을 죽였다.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도 과거의 시대와의 진행되었던 상황과 진행 상황이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다만 현재의 대한민국 사회는 국민들에게 여전히 큰 영향력을 주고 있는 불교, 천주교, 기독교(개신교), 원불교(圓佛敎)등의 종교 단체들을 공식적으로 법적으로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허가(許可)해주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여러 종교단체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선동하고 있고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과거에 국내에 정치적으로 대한민국 사회가 불안정 했을때 시민 사회운동을 주도(主導)하기도 하였으며 대한민국 정부(政府)가 시행하는 정책(政策)이 잘못되었다며 쓴소리 아닌 쓴소리를 하였다. 그리고 지금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더욱이 종교계가 "정당"을 만들어서 후보를 선출하고 각종 선거에 도전하고 있다. 종교계가 국내 정당 정치에 참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존재하고 있는 정당 중에는 크게 보았을때 "불교 정당"과 "기독당"(기독교 정당) 등이 있다. 국내 종교 단체의 국내 정치 참여는 대한민국 사회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그리고 바람직하지 않은 사회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북한(北韓)은 경우는 종교 단체의 정치 활동을 막고 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등의 3대 세습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 본인 작성, 국어사전 단어 설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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