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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폭력배 성격 경향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by 느낌 . 2019. 5. 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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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리가 "조폭"이라고 부르는 "조직폭력배"(組織暴力輩)가 있다. 조직폭력배들은 거대한 조직을 이루고 폭력으로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무리들이다. 철 없는 아이들은 "조폭"이라는 존재가 무슨 멋있고 꿈의 대상인줄 알고 있다. 의외로 장래희망으로 "조직폭력배"를 꿈꾸는 청소년들도 생각 보다 많다. 영화와 TV드라마가 아이들을 정신 상태를 망쳤다. 일부 철 없는 청소년들 중에는 "조폭"처럼 살면은 마치 그 누구도 자기 자신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대단한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현실 속의 "조폭"은 나이 먹은 어른들이 세력 싸움이나 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단체일 뿐이다. 하지만 진짜로 조폭들은 자신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히 자신들이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법"(法)을 어기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쉬운 예로 시장(市場)에서는 점포 마다 "자릿세"라는 명목으로 상인들에게 돈을 받아내고 정체 모를 기업을 설립해서 주택 부동산(不動産) 시장에 끼어들어 폭력을 행사하고 이권(利權)을 챙기고 있다. 애초부터 조폭들은 "애국심"(愛國心) 따위는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국제적으로는 일본의 조직폭력배 단체인 "야쿠자"(やくざ)와 손을 잡고 홍콩의 조폭 단체인 "삼합회"(三合會)와도 손을 잡고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서로 경찰(警察)과 사법 기관에 눈을 피해가며 마약(痲藥)의 일종인 필로폰(히로뽕)과 아편(阿片) 등을 거래하고 여성 성매매(性賣買) 거래도 아무렇지 않게 한다. 불법적으로 부당하게 판돈을 모아서 도박(賭博)을 일삼아 자신들은 도박 돈을 챙기고 도박에 참여한 죄 없는 사람들만 막대한 돈을 잃게 한다. 일제강점기에는 "김두한"이라는 이름의 인물이 있었다. 그는 자기 자신이 무슨 "독립군" 활동을 하는 것인줄 착각을 하고 일본 야쿠자 폭력배들이랑 시장 바닥에서 주먹질이나 일삼았다. 당시 조선인 출신 깡패들은 절대로 독립군 신분이 아니었다. 개념을 똑바로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그들은 그저 조선 상권(商圈)을 보호한다는 명분(名分)을 내세워서 조선 시장 상인들에게 꾸준히 자릿세 명목의 강제로 세금(稅金)을 받았고 그저 일본 야쿠자와 동네 쌈박질이나 일삼았을 뿐이다. 역사적으로 뿌리가 깊은 조폭들은 학연(學緣), 혈연(血緣), 지연(地緣) 등의 인연(因緣)을 맺어서 뭉쳐왔고 그렇게 세력을 키워왔다. 같은 지역 지방 고향 출신끼리 세력을 합치고 같은 학교를 다닌 인연을 들먹이며 동문(同門) 친구들끼리 뭉치고 서로의 자식들을 결혼(結婚)시켜서 혼인 동맹(婚姻同盟)을 맺었다. 그런 방식으로 조직끼리 보다 끈끈한 관계를 이어갔다. 그리고 연예계와 정치권에 손을 뻗었다. "김두한"이 국회의원을 했다는 사실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고 "이정재"라는 인물 등이 정치 깡패 조직해서 1970~1980년대에 한국 사회를 혼란스럽게 했다. 각종 학생이나 시민들이 데모(시위, 집회)라도 하면은 단체로 몰려가서 몽둥이를 휘두르고 주먹질을 하면서 시위를 해산했다. 따지고 보면은 정치 깡패를 고용한 주체는 정치권 윗선 인물이고 그 정치권 윗선 인물이 지시를 내려서 일을 시킨 것이다. 재계(財界)에서는 기업들이 각자 사설 경비 단체를 조직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그 사설 경비 업체들도 따지고 보면은 기업들이 만든 사설 "조직폭력배"나 다름없다. 자신이 소속된 기업을 비난하는 단체가 시위라도 하면은 무자비하게 달려들어 깨부순다. 정경유착(政經癒着)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기업은 정치인에게 정치 자금(뇌물, 돈)을 주고 정치인은 정치 자금을 받은 댓가로 그 기업에 특혜를 베푸는 일도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여기에도 조직폭력배들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본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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