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국군(國軍)은 우리나라 대한민국(大韓民國, 南韓)을 지키는 방어막이다. 그 뿌리는 당연히 국가를 형성하여 나라를 세운 시기로 보아야겠지만 일반적으로 조직적으로 기틀이 마련되어 본격적으로 출발한 시기의 모습을 두고 평가하는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그래서 보편적으로 시대적으로 따져보았을때 학계에서는 근현대시대를 기준으로 바라보고 있다. 오늘날 현재까지도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의 군대가 현대에 가까운 조직으로 갖추어지기 시작한 모태(母胎)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의견이 나누어진다. 보통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되었다고 학계에서는 평가하는데 일부에서는 대한제국(大韓帝國) 시절에 형성된 군대를 우리나라의 군대의 뿌리라고 보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일제와 저항했던 동학 농민군(東學農民軍)부터 시작되었다고 보기도 하지만 뒤를 이어서 이어진 한반도 이북 지역인 만주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군(獨立軍)을 그 시작으로 보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다. 그 조직의 주체(主體)를 두고 보통 대한민국 임시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로 본다. 하지만 동북 아시아에서 중국 땅에서 활동했던 여러 독립군들은 사상(思想)과 이념(理念)으로 다른 형태의 조직을 이루고 있는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 이후에 독립군들은 1920년 이후 "신민부, "정의부", "참의부"로 3개의 단체로 통합되어 합쳐졌다. 자료를 참고해서 말하자면 "신민부"(新民府)는 1925년에 중국 북부 만주 지역에서 "김좌진"을 중심으로 조직된 독립군 통합 단체였고 "정의부"(正義府)는1924년 11월 만주에서 조직한 대표적인 항일독립운동 단체로 통의부(統義府)와 지린(吉林) 주민회, 의성단(義成團), 광정단(匡正團), 노동 친목회, 변론 자치회, 고본계(固本契) 따위를 통합한 단체였다. 이들은 대일(對日) 군사 행동을 주로 하고 교육 문화 사업과 경제 자활 사업도 벌였다. "참의부"(參議府)는 1924년에 조직한 대한민국 임시 정부 직할의 군단(軍團)이었다. 중국 만주 지역을 근거로 활약하던 무장독립운동 단체인 "통의부"(統義府)와 "의군부"(義軍府)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이후 이 3개의 단체는 민주주의(民主主義) 계열의 "한국독립당 소속 한국독립군"과 "조선혁명당 소속의 조선혁명군"으로 2개의 단체로 통합되었다. 결국은 이러한 상황이 해방 이후에 남한(南韓)과 북한(北韓)으로 갈라지는데에 있어서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들 주체가 남한과 북한의 조직을 이끌고 정부(政府)를 구성하였기 때문이다. 1940년 "광복군"(光復軍)이 중국의 충칭(重慶) 지역에서 조직되었으며, 총사령관에 "지청천"이 참모장에는 "이범석"이 취임하였다. 일본 지역에 연합군이 원자폭탄을 비행기에 떨어뜨려서 막대한 피해를 입혔고 이로 인하여 일제가 무조건 항복(降伏)을 선언하는 바람에 광복군은 국내 침투를 작전을 제대로 펴지 못하고 광복을 맞이하게 되었다. 다시 말해서 우리 힘으로 우리 땅을 찾지 못했고 우리 힘으로 우리 역사를 되찾지 못했다. "광복군"이 근대적으로 우리 "국군"(國軍)의 뿌리이자 우리 "경찰"(警察) 역사의 시작으로 보는것이 타당하다. 일부 역사학계에서 일제강점기에 일본 헌병 부대(日本憲兵隊)에서부터 우리 "국군"과 "경찰" 조직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하거나 일본 만주군 독립군 토벌 부대가 대한민국 육사의 뿌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일제강점기에 일제에 협력한 친일파 조선인 일본군 군인의 시각이다. 대한민국 수립 당시에 일제에 협력한 친일파(親日派)의 친일 과거 청산 처벌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겨난 현상이다. 그래서 오늘날의 육사(육군사관학교)의 시작도 일제강점기의 "일본 군사 헌병 양성 학교"부터라고 보는 인식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경찰은 일제강점기 일본 경무대 순사 시절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는 인식도 있다. 이점은 앞서 말한대로 친일 청산과 반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8.15해방 이후 일제강점기의 사회 치안 유지 관리 체제를 미군정과 이승만 정부 시절에 일제강점기에 시행한 조직 시스템을 그대로 이어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민들이 일부 군 체계나 경찰을 친일파로 보고 신뢰하지 못하는 사회 인식이 생겨난 것이다.
*본인 작성, 자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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