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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 명분을 내세운 반란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by 느낌 . 2022. 1. 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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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시대 중앙정부에게 반기를 들고 반란을 일으킨 사람들은 처음에는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존을 위해서였다. 그러한 그들은 주로 농사를 짓고 고기잡이를 하거나 장사를 하며 돈을 벌던 아주 평범한 백성들이었다. 이러한 보잘것 없고 순수했던 백성들이 자신의 생존에 위협을 받게 되는 일이 자주 생기게 되었고 중앙 정부에서 가혹하게 세금을 거두며 재산을 빼앗아 갔고 전쟁에 끌고 가서 목숨을 담보로 싸우게 했다. 심지어 자기 자신의 처자식 혈육들의 목숨 마저 위협하고 죽이는 일을 아무 꺼리낌 없이 해치웠다. 그러자 일반 백성들은 조금씩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여러가지 크고 작은 불만들이 차츰 쌓이고 쌓이게 되자 불만을 가지게 된 사람들이 생겨났다. 하지만 자기 자신 혼자서는 큰 일을 도모할 수 없었기에 뜻을 함께한 무리들과 하나로 뭉쳤다. 이렇게 지배층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견이 같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이른바 의병을 조직하였다. 그러나 처음에는 제대로 군사훈련을 받지 못하고 의욕만 앞선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기에 조직적으로 잘 훈련된 국가대표 정예병을 가지고 있던 중앙정부와 전쟁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처음에는 자기 자신의 생존과 재산의 보존을 위한 목적으로 일으킨 반란이었지만 점차 그 목적과 명분이 점차 달라지기 시작했다. 바로 자신들이 지배층이 되겠다는 신분 상승을 꿈꾸기 시작한 것이다. 이 보잘것 없는 일반 백성들은 기존의 왕조 왕실을 멸망시키고 그들이 새로운 왕조를 세웠다. 그렇게 평범한 가문의 사람들이 새로운 왕실 가문의 일원이 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왕조를 세웠다고 다 끝난것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허기져 배가 고파서 먹을 것이 없어서 먹잇감을 찾아 혼신을 다해 움직이지만 막상 먹잇감을 찾아내고 배가 부르면 그 참신했던 시대 정신이 썩어버린다는 말이 있다. 이렇듯이 제국의 마지막 시대에는 이전에 존재했던 기존의 왕조 국가들처럼 똑같이 백성들을 탄압하고 무리하게 세금을 거두며 전쟁터에 끌고 다니는 등의 사회 풍토는 반복되었다. 새로운 왕조를 내세우며 새로운 국가를 건설했을때 하늘이 도왔고 하늘의 뜻이 새로운 왕조 건설을 지지했다는 식으로 억지스라운 정당성의 명분을 내세웠고 나라가 망하고 나면은 그 처음 정신은 오만과 거짓된 논리라며 일반 백성들의 조롱거리가 되었다. 나라 안의 백성들이 서로 신뢰를 잃고 대립이 심하여 내분이 일어났을때는 나라 밖의 외적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었다. 국가를 구성하는 백성들의 사회 통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은 그 국가 사회는 오래동안 유지될 수가 없다. 백성들이 반란을 일으키기 위해서 처음부터 있지도 일에 대해서 고의적으로 명분을 만들어 내세운 경우도 있었다. 처음에는 나라에서 벌어지는 국가 사회 불안에 대한 안정화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반란을 일으켰지만 실제로는 자신들의 이권를 챙기고 계급 지배 구조를 바꾸면서 자신들의 말을 잘 듣는 사람들을 중앙 정부에 심기 위한 목적의 사건도 있었다. 다시 말해서 굳이 새로운 나라를 다시 세우지 않더라도 자신들에게 여러가지로 유리한 이득을 얻기 위해서 기존의 지배 구조 시스템만 바꾸는 시위 운동이었던 것이다. 아무리 처음에 야심차게 명분을 내세우고 건설한 국가였지만 차츰 국가가 안정이 되고 나면은 앞서 말했듯이 국가를 위협하는 외세의 침입을 막아내는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칫 잘못하면은 어렵게 세운 나라가 멸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와는 반대로 이웃 나라를 공격하여 영토를 확장하고 기존의 세력을 흡수하는 정복 전쟁을 일삼기도 했다. 이런 식으로 각종 명분을 내세우며 기존의 국가가 없어지고 새로운 국가가 건설되는 일이 반복되었다.

*본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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