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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성격과 방식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by 느낌 . 2022. 6. 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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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그 사람의 태도와 인성을 엿볼 수 있다.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가에 성장기 표현력을 느껴볼 수도 있다. 거침 없이 막힘 없는 필체로 글을 쓰는 사람은 그만큼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과 자부심이 강하고 자존심도 크다는 반증이다. 그에 비해서 느릿하면서 진중하게 글자를 하나씩 하나씩 풀어서 글을 쓰는 사람은 신중하고 냉철하며 사람 사이에 적당히 타협하고 살아가는 사람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글을 다 쓰고 나서 다시 한번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사람은 여러가지로 그 태도가 부족하고 불성실하며 별생각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 사람은 빈틈이 많고 평소에 실수를 많이 한다. 반면에 자기 자신이 쓴 글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틀린 부분을 수정해서 고쳐 쓰는 글쓰기 태도를 가진 사람은 살아가면서 비록 실수를 할지라도 자기 자신의 잘못된 점을 깨닫고 보완하여 부족한 점을 채울 줄 아는 사람이다.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 글을 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그 태도와 각자의 스타일 자세가 다를 뿐이다. 자기 직업 삼아서 전문적인 직종으로 살아가는 프로페셔널 작가가 아니더라더 우리는 늘 일상 생활에서 글쓰기를 하고 있다. 달력에 그날 할 일이나 앞으로 다가올 기념일을 대비하기 위해서 확인하여 표시하고 기록하기도 하고 가게 상인들은 소비자와 물건 매매를 할때 명세서와 가계부를 작성하기도 한다. 학생은 평상시에 학교 수업 시간에 공부를 하면서 교과서와 공책에 연필과 샤프 또는 볼펜 등으로 부연 설명을 적고 수정하여 지우기를 반복한다. 이처럼 글쓰기는 모든 사람들의 일상 생활이자 인생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들을 단순한 시각으로 바라볼 때 아주 지극히 사소하고 특별하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소하고 작고 소소하다고 보일 수 있는 행동들이 하나씩 하나씩 쌓이면 큰 산을 만들 수도 있다. 상인들은 매일 같이 장사로 물건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그 결과를 가게 명세서에 기록하고 돈을 벌어서 모은다. 그리고 그렇게 목돈을 만들어 가정을 이끌어나간다. 학생은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공부한 것들을 기록한 지식들로 학습 진도를 올려서 나중에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도 있다. 이처럼 아주 작은 것들이 모여서 가지고 있던 목표를 이루는 것이다. 오늘날 일상에서 컴퓨터를 다루는 사람들은 다른 경우를 제외하고 특별히 종이와 펜을 특별히 필요치 않는다. 대부분 마우스 움직임과 키보드 양손 손가락으로 타자를 쳐서 모니터 화면에 글 작성 서식 창을 띄우고 글을 쓰는 인터넷 문서 리스트에 올리는 작업 방식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요즘은 글을 쓸 때 컴퓨터 타자로 글을 쓰는 경우가 흔해졌다. 연필과 펜으로 글쓰기 하는 방식이 예전보다 줄어든 것이다. 아무튼 별다른 생각 없이 글을 쓰더라도 그 글을 쓴 사람은 자신의 과거에 해왔던 말과 행동 그리고 경험담을 곁들여서 쓰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것도 어찌보면은 글 쓰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글쓰기 방식일 것이다. 그래서 어떠한 사람이 쓴 글을 읽다보면은 그 글을 쓴 사람이 살아오면서 그동안 해왔던 행동과 삶의 방식을 조금은 엿볼 수가 있다. 그리고 그 글을 쓴 사람의 성격까지 파악할 수 있다.

*본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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