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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 연합에서 내분 반란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by 느낌 . 2022. 6. 1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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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든간에 기존에 존재하고 있던 세력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서 독자적인 세력을 구성하고자 하는 반란의 움직임은 끊임없이 일어났다. 처음에는 어느 한 가문의 집안에서 데리고 있던 몇명의 하인들을 군사로 키우고 훈련시켰다. 하지만 반란을 일으키기에는 처음에 그 군사 숫자가 너무 적었고 힘이 약했다. 그 중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부유하고 여유있는 가문의 세력이 그들이 가진 재물로 군자금으로 쓰고 사람을 모아서 많은 숫자의 군사를 키워서 보다 강력한 군대를 보유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세력을 더욱 크게 키우기 위해서 자신과 뜻을 같이 하고 동조하는 가문 세력과 연합하여 같은 편으로 끌어들였다. 이러한 연합의 과정을 거치는 것을"동맹"이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가문끼리 서로 동맹을 맺는 과정에서 서로 자신의 자식간에 "혼인"을 맺어 한 핏줄이 되었고 "문서"로 서류를 남겨서 각자 깊숙하고 은밀한 장소에 소중하게 보관했다. 그리고 "토지"와 재물 등을 나누어 가졌고 비밀스러운 피의 제사 의식을 치르었다. 이렇듯이 철저하고 견고한 의식의 과정을 치르고 서로 한층 사이가 가까워졌다. 이렇듯이 굳건한 결합 행위로 말미암아 맨 처음의 보잘것 없던 소규모의 세력에서 이전 보다 더욱 강성한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주변의 약한 부족의 세력을 정복해나가며 조금씩 그 영향력이 커져갔다. 그러한 가문의 세력들 중에는 새로운 왕실과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나의 국가 틀 안에서 자신들이 불공평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불만을 가진 세력들이 생겨났다. 불만을 가진 가문의 세력들끼리 서로 간에 크고 작은 충돌과 마찰이 일어났고 그들이 세운 왕실 국가에 반기를 들기도 했다. 처음 작은 틈새의 균열에 지나지 않았지만 작은 마찰이 커져감에 따라서 걷잡을 수 없는 내분의 상황으로 일이 커진 것이다. 결국 새롭게 건설한 가문의 나라에서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함께 무너지는 상황에 놓였다. 그리고 나라의 안위 마저 위협받게 되었다. 처음에는 하나가 되기 위해서 그토록 굳건하게 맺은 약속도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은 처음 마음가짐 초심을 잃고 서로 다른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양쪽의 사이가 벌어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애써 세운 나라가 양쪽 세력으로 갈라져서 힘 없이 가문이 몰락했고 없어지고 자기와 뜻이 맞는 다른 세력과의 결합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서로 남이 되어버린 양쪽 세력은 서로 적이 되어 마주하게 되었다. 평화 조약으로 동맹을 맺어서 두 세력이 친하게 지내는 방법도 있었지만 반대로 옛 과거의 강대국으로서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서로 간에 전쟁도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내분으로 인한 내전으로 갈라져 쪼개져서 새롭게 다시 세운 나라는 다시 과거의 옛 영광을 되찾을 만큼 세력이 강하지 못했다. 새로운 왕조가 세운 나라의 국내 사정을 안정시키는데에 있어서 법을 만들고 기초를 닦기에도 부족한 판국에 다시 옛 영토를 회복하고자 군사를 일으킨다? 전쟁을 하겠다고? 아니 될 말이다. 결코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자칫하면 빈틈을 노리고 또 다시 나라 안에서 내분이 일어나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었다. 역사적으로 세력 싸움으로 하나에서 2개의 세력으로 쪼개져 갈라지고 2개의 세력으로 쪼개져 갈라진 상태에서 또 내분이 일어나서 2개의 세력이 하나씩 쪼개지고 갈라져서 4개의 세력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이 거듭해서 되풀이 되었고 이런 식으로 세력간의 다툼이 멈추지 않고 내분이 멈추지 않았다. 다시 하나로 뭉쳐서 사태를 잘 수습하여 서로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한 세력만이 오늘날까지 이어져서 살아남을 수가 있었다.

*본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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