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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자의 난 왕위 계승

중세시대 고려-조선시대

by 느낌 . 2022. 8. 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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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건국한 초창기에 왕위승계권을 둘러싸고 왕자의 난이 두 차례 일어났다. 서기 1398년(태조 7년) 8월에 일어난 제1차 왕자의 난을 방원(芳遠:태종)의 난, 무인정사(戊寅靖社)의 난, 또는 정도전(鄭道傳)의 난이라 하고 서기 1400년(정종 2년) 1월에 일어난 제2차 왕자의 난을 방간(芳幹)의 난 또는 박포(朴苞)의 난이라고도 한다. 요동 정벌을 떠났던 이성계는 소국(小國)이 대국(大國)을 상대로 함부로 할 수 없다는 유교의 맹자(孟子) 사상을 이유로 압록강의 위화도에 이르러서 말머리를 돌리고 개경으로 향했다. 이성계는 최영의 군대를 물리치고 고려의 우왕, 창왕, 공양왕을 차례대로 왕위에서 끌어내리며 마침내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이라는 새나라를 건국했다. 조선 태조 이성계는 정도전, 남은 등 신진 사대부 세력들과 의견을 모아서 이성계의 자식인 이방석을 다음 대의 왕으로 세웠다. 그리고 정도전은 만일에 있을지 모를 반란을 막기 위해서 왕실의 왕자와 신하들이 데리고 있던 사병들을 거두어 들였고 중앙군에 편입시켰다. 왕위에 오르고 싶었던 이성계의 자식 이방원은 은밀히 사병을 훈련시켰고 반란을 일으켰다. 제1차 왕자의 난이다. 이방원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하륜, 이숙번 등이었다. 이방원은 숨겨놓은 병장기로 무장한 사병들을 이끌고 이방석을 지지하며 세자로 만든 정도전, 남은 등을 죽였다. 그리고 궁궐로 쳐들어가서 이방석을 죽였다. 당시에 이성계는 병에 걸려서 몸져 누워 있었다. 그래서 이성계는 아무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저 지켜만 볼 뿐이었다. 제1차 왕자의 난 대업을 이룬 이방원은 자신의 형인 이방과를 자신의 아버지 이성계 다음의 왕위에 올렸다. 조선 제2대 왕 정종(定宗)이다. 그리고 이방원 자신은 다음 대에 왕위를 이을 세자가 되었다. 몇 해 지나지 않아서 이방원의 형인 이방간도 조선 왕이 되고 싶어서 반란을 일으켰다. 제2차 왕자의 난이다. 도성 안에서 많은 백성들이 영문도 모르는체 싸움판에 끼어서 아무 이유 없이 죽어갔고 살육의 전쟁이 벌어졌다. 이렇듯이 이방원은 맏아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왕이 되기 위해서 형제들과 피를 흘려가며 싸웠다. 태조 이성계는 더는 참지 못하고 남아있던 자신의 북방 지역 군사들을 동원하여 "조사의"에게 명을 내리고 태종 이방원의 군사와 싸우게 했다. 하지만 태종 이방원의 군사가 이겼다. 이방원은 자신의 아들들에게만은 자신처럼 형제끼리 싸우지 않고 장자가 왕위를 계승하여 왕이 되기를 바랬다. 하지만 이번에도 장자가 아니라 이번에는 셋째 아들이 왕이 되었다. 조선 제4대 왕 세종(世宗)이다.

*본인 작성, NAVER 지식백과 두산백과 참고, 나무위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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