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부유층 호족 계급 세력 반란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by 느낌 . 2022. 8. 31. 11:51

본문

귀족 가문 출신의 신분이 아니라 어느 마을에 대대로 살아온 평민 가문 출신의 땅 부자 지주였던 지방 호족들은 일반 백성들 보다 많은 농토를 가지고 있으면서 농사를 지으며 막대한 부를 축척하였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아무런 부족함 없이 살아가고 있었다. 지방 호족들은 경제적으로는 넉넉하여 별 어려움 없이 살았으나 살림살이가 불편함이 없자 내적으로 시선을 돌려서 평범한 자신의 집안 가문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점차 중앙 권력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자신의 자식을 교육 기관인 "서당"에 보내거나 "향교"에 보내고 "성균관"에 보내어 자신의 볼품 없는 가문을 빛낼 인재로 키우고자 했다. 그리고 나라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지금의 공무원 시험과 비슷한 과거 시험을 치르게 하기도 했다. 그렇게 해서 과거 급제를 하여 관직을 받고 왕실 조정의 신하로 일하게 했던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을 하지 못한 지방 호족들은 자신이 그동안 쌓아놓은 막대한 재물을 가지고 세력을 모으고 하나의 중심축을 형성하여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도시국가를 건설하고 더 나아가서 자신들의 기반 세력을 바탕으로 지역국가를 만들어 나아가고자 했던 것이다. 자신의 세력이 자리잡고 있는 영향권 지역의 경계에 흙을 구워 만든 흙돌과 바윗돌을 깨서 모아 성곽을 쌓았고 화려한 궁궐을 지었다. 선진문화로서 앞선 법과 제도 그리고 문물을 받아들였고 자신의 집안에서 잡다한 일을 하던 가노(家奴)들을 모아서 무장하여 강력한 정예병으로 군사를 조련시켰다. 점차 왕실 조정의 힘이 국내의 여러 지방에 행정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자 지방 호족들은 중앙 정부를 신경쓰지 않고 더욱 독자적인 노선을 걷기 시작했다. 지방호족들이 그동안의 노력으로 갈고 닦은 기반으로 서로 "군주"와 "장군"을 자처했고 기존의 하나로 통일되어 있던 국토는 지역마다 토착 세력이었던 호족 가문의 영토로 갈갈이 쪼개져서 각각 독립된 세력을 형성했다. 다시 말해서 수 많은 가문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기존에 있던 왕실과 조정은 유명무실한 존재가 되었고 그야말로 전국시대가 되었다. 지방 호족 가문들은 이른바 통일 왕조 건설을 하겠다며 앞다투어 나서서 대놓고 왕실 조정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고 각 지역의 지방 호족 가문끼리 서로 전쟁을 벌였다. 동맹과 배신이 연이어 일어나고 책사들의 계책 머릿 싸움도 치열했다. 온세상의 금수강산을 붉은색 피로 물들이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지방 호족 가문이 갈라진 기존의 국토를 하나로 통일을 하였다. 하지만 일반 백성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은 새로운 왕조의 건설은 쉽지가 않았다. 기존에 있던 왕실을 그대로 자연스럽게 흡수해서 사라지게 한다면은 굳이 서로 피를 흘릴 필요는 없겠으나 상황이 그 반대의 경우라면은 서로 다시 한번 전쟁을 피할 수는 없었다. 어느 마을에 아주 평범했던 농사꾼 지방 호족 집안 가문이 새로운 왕실의 왕조가 되고 새로운 국가를 건설한 경우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일어난 자주 일어난 반란 사건이었다.

*본인 작성.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