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처음 의도 목적 달라진 반란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by 느낌 . 2023. 10. 28. 08:33

본문

백성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처음의 목적은 당장의 배고픈 굶주림을 채우고 생계유지 문제를 해결하고 지배층의 혹독하고 가혹한 조세 수탈에 항거하고 이점을 바로잡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다른 방도를 찾아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대가 변하고 새로운 왕조가 들어서도라도 나라 조정에서는 처음에는 국가의 기틀을 잡고 백성들을 위무한다고 애썼으나 나라가 안정이 되고 지배층들이 사치와 향락에 빠졌고 그리고 다시 백성들을 못 살게 하는 일이 셀 수 없이 반복되다보니 백성들이 그러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왕실 산하 정규군은 나라에서 키우고 관리하여 조련한 최정예 군사였다. 이러한 정규군을 상대로 농사를 주로 짓고 군사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한 농민군으로서는 상대적으로 전력상 정부군을 이긴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한 농민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앞만 보고 달리며 투혼을 발휘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려 했다. 어차피 그러한 방식으로 지금까지 농민군은 이겨왔고 나라를 세웠다. 어차피 역사적으로 일반 백성이 새로운 왕조의 나라를 세웠고 나라 사정이 기울자 다시 일반 백성이 앞선 백성이 세운 나라를 무너뜨리고 다시 다른 일반 백성이 새로운 왕조의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사건이 반복되었다. 사실 나라의 사정이 안정되고 일반 백성들이 살만해도 반란은 끊임없이 일어났다. 새로운 나라 건설의 목적인 경우도 아니었다. 자기 세력의 강성함을 과시하고 남의 물건을 빼앗아서 약탈하고 자신의 세력을 위협하거나 다른 세력으로부터 사주를 받은 주요 인물을 암살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망나니, 건달, 무뢰배였다. 이러한 단체를 보통 말로 화적(火賊)이라고 불렀다.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면은 깡패, 조직 폭력배, 청부살인업자이다. 이러한 화적이 세력을 더욱 더 키워서 국토에 반쪽을 잘라서 영토로 삼고 그들만의 나라라도 건국한다면은 상황의 양상이 한층 더 다르게 달라진다. 조정에서는 단순한 사회에 불만이 많은 화적으로만 생각하다가 가만히 앉아서 뒷통수를 제대로 맞은 꼴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 처하다보니 조정 관리들은 가만히 앉아서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판단하였다. 그래서 반란군이 점령한 거점 지역에 몰래 조정에서 자기 사람을 보내서 반란군 주요 인물들을 이간질하여 서로를 믿지 못하도록 의심하게 하는 간계를 써서 서로 배신과 배반을 하도록 하고 서로의 믿지 못 하게 했다. 그리고 반란군의 지도부 인물들을 암살하여 제거하는 등 다양한 계책을 써가며 반란군을 물리쳤다. 결국은 반란군이 내부적으로 스스로 무너지도록 내분을 조장하고 마지막으로 대규모 최정예 군사를 보내서 마지막 반란군의 잔당 무리들을 토벌했던 것이다. 이처럼 풍부한 경험과 치밀한 전략을 가지고 있는 정부군을 상대로 농민군이 승리를 거두고 뜻을 이루는 것은 하늘의 뜻이 있어야 한다는 옛말처럼 천운(天運)도 있어야 될 일이다.

*본인 작성.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