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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의 왕실 왕권 강화 반란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by 느낌 . 2023. 10. 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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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를 다스리는 군주도 사람인지라 사리 판단을 잘못 내릴 수도 있다. 하지만 군주가 내리는 어명을 신하와 백성이 무조건 반대만 하고 따르지 않는다면은 군주는 아무런 정책도 시행할 수가 없다. 명색이 계급만 왕실의 왕이지 신하들의 허수아비로 전락한다면 꼭두각시 인형 놀이 장난감으로 취급을 받을 것이고 군주의 존재는 없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이다. 위 아래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왕실 귀족 일반 백성의 구분이 없어지며 신분 제도 구분 구조 체제가 무너지고 깨진다. 그래서 군주는 신하가 자신의 말을 잘 듣고 실행에 옮기게 하기 위해서 왕권 강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정적(政敵)부터 하나 둘씩 제거하기 시작했다. 왕이 이러한 간계를 사용하게 되자 자연스럽게 신하들 사이에서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 군주의 어명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반대파 신하들은 벼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거나 멀리 귀양을 갔고 사약(死藥)을 받아먹고 심한 고문을 당하고 감옥에 갇히고 죽임을 당했다. 그러자 반대파 신하들은 가만히 앉아서 당하고 있을 수 만은 없었다. 뜻을 같이 한 백성들과 힘을 합쳐서 반정을 일으키거나 반란을 일으키려 했다. 과정이 어찌되었든 2가지 상황이 전개되었다. 첫번째의 경우는 반정의 성공으로 자신들의 말을 잘 듣는 새로운 꼭두각시 장난감 인형을 군주를 모시게 되었다. 왕은 아무런 힘이 없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었고 신하들이 모든 국정을 장악하고 이끌어 가게 되었다. 두번째의 경우는 신하들이 일으킨 반정과 반란이 모두 실패한 경우이다. 당연히 보복의 피 바다가 되는 후폭풍이 불었는데 반란의 주요 역할을 했던 주역들은 남김 없이 사라졌다. 반대파 신하들 중에서 오랫동안 왕의 말을 잘 듣고 따랐던 일부 신하들만이 겨우 살아남을 수 있었다. 여기서 두번째의 경우의 상황이 이어졌다고 가정하고 말하자면은 군주는 남겨진 신하들을 모두 하나로 묶어서 지난 아픈 과거는 잊고 화합을 시키고자 했다. 그러나 큰 상처를 입게 된 반대파 신하들은 언젠가 훗날을 기약하며 복수의 칼을 갈았다. 어찌되었든 군주는 왕권을 강화시키는데 있어서 어느 정도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제는 자기 사람 심기만 남았다. 그리고 자기 마음대로 국법(國法)을 만들어서 만백성에게 선포하였다. 세월이 어느 정도 흐르고 군주의 찬성파 신하들은 군주에게 찬사를 보내며 앞장을 서게 되었고 세력을 회복한 반대파 신하들은 군주가 하는 일 마다 조건을 제시하면서 제동을 걸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안 되겠다 싶어서 군주는 숙청(肅淸)의 시퍼런 칼을 다시 꺼내들었고 피 바다가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그리고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다. 강력한 군주도 어느덧 현역의 자리에서 물러날 때가 다가오면은 왕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평생 동안 가시 바늘 방석에 앉아있는듯 살아왔을 군주의 인생은 한순간도 편안한 날이 없었을 것이다.

*본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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