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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반란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by 느낌 . 2023. 12. 1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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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은 어떠한 형태로든 일어난다. 그 원인은 셀 수 없이 많다. 보통은 백성들의 욕구 불만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란은 서로 추구하는 목적에 따라서 그 시위의 형태도 달라진다. 크게 두가지로 비폭력 시위와 폭력 시위 나누어진다. 비폭력 시위는 21세기 문명 사회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경우로 본문의 글에서는 맞지 않는 형태이다. 그렇다면은 폭력 시위의 형태가 남았는데 여기서도 세부적으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어느 시대나 계층과 계급의 사회적 지위로 나누어져서 상하 작용을 하였다. 위에서는 힘으로 아래를 억누르고 아래에서는 그 위에서 억누르는 힘을 참고 견디기 어려우니까 서로 충돌하는 이론과도 같다. 그래서 참고 참다가 민심이 크게 폭발을 해서 반란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렇다면은 반란이 일어나기 전에 지배층은 가만히 앉아서 구경만 하고 있었을까. 그저 우는 아이에게 사탕 하나 주고 먹게 하여 웃으라고 달래면 해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했을까. 백성들도 사람인데 정말 과자를 좋아하는 우는 아이에게 간식을 먹여주고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은 이것은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반란은 막으려고 해도 막을 수가 없다. 시대가 지나도 상황에 따라서 요구사항이 다양하게 끊임없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백성들은 현실적으로 백퍼센트 만족할 수가 없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나라를 이끌어 가는 수장들은 군주로서 스스로 성군이라고 칭하며 말로는 백성을 위한다고 큰소리를 치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그야말로 나라가 안정이 되었다면은 반란이 일어나지도 않았고 모든 것이 풍족하고 평화롭다. 세상은 늘 불공평하고 가진 자는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면은 더 많이 가질 수 있는데 못 가진 자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지기 쉽지가 않다. 지배 계층 사람도 아니고 일반 백성의 삶이 이러하다. 물질적으로 양적으로 질적으로도 만족스럽지 않고 육체적으로는 힘이 들고 정신적으로 참아내기 어렵다. 그렇다고 이러한 힘든 일상적인 노동에 대한 댓가가 제대로 주어지지 않는다. 만민이 평등한 세상은 어느 시대에도 없다지만 최소한의 인간다운 인격체로서의 자격으로 합당한 대우와 보상을 받아야 불만이 적어지는 법이다. 백성들이 아무리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무지하고 가난하여 가진 것이 부족해도 결국은 이러한 점을 보완해주는것이 군주의 도리이다. 그런데 가진 자가 현실을 만족하지를 못하고 일반 백성의 몫까지 강제로 빼앗아서 가지게 되니까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다. 결국은 반란의 본질적인 이유가 부족함을 채우고 인간답게 살고 싶어하는 바램에서 비롯되어 시작되었고 반란을 막으려는 자는 기존의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생명과 재산 그리고 기득권을 지키고 안정을 도모하고자 힘으로 막았다. 여기에 더해서 조정 관리의 폭정, 외세의 침입 그리고 시기적으로 급변하는 세계의 정세가 서로 맞물려서 복합적으로 작용하였다. 세상은 변하는데 언제까지 우물 안에 갇힌 개구리처럼 보수적인 입장만 주장하고 살아가야 하는가. 그렇다고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을 무조건 받아들이는것도 정당치는 않다. 일반 백성들이 이러한 세상의 변화에 닫혀 있던 머리가 깨어나고 개화하였고 절대로 무너질것 같지가 않던 기존의 질서가 깨지고 무너지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이상적인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서 무지에서 벗어난 백성들은 오늘도 묵묵하게 반란을 일으킨다.

*본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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