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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 세력 이민족 충돌 반란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by 느낌 . 2023. 12. 1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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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생활 터전을 삼아서 뿌리를 내리고 생업을 이어오던 민족을 원주민이라고 부른다. 다른 이름으로는 토착 세력이라고도 부른데 원주민과 같은 뜻의 말이다. 그런데 아무리 한곳에 뿌리를 두고 살아온 족속이라고 할지라도 다른 곳으로 이주를 하거나 또 다른 족속의 민족이 이동하여 같이 어울려 살아가는 일도 없지 않아 있었을 것이다. 더욱이 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민족들이 같이 교역을 하고 물건 거래를 하면서 주고 받고 왕래를 하며 친분도 쌓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 관계라는것이 쉬운 일인가. 대규모의 민족 대이동은 토착세력들의 반발을 일으키기 충분했다. 더욱이 오래전부터 살아온 토착 세력을 밀어내고 흘러들어온 이민족들이 세력을 형성하여 점점 그 영향력을 키우고 각종 이권 마저 빼앗으면은 결국은 두 세력간에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서로 몰아내려하고 오래전부터 살아오던 토착민은 밀려나고 새로 흘러들어온 이민족이 그 땅을 차지하려 할 수도 있다. 당하는 입장은 다르겠으나 만일 이민족이 토착민의 땅을 힘으로 강제로 빼앗으려 한다면은 그야말로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자연스럽게 힘이 강한 족속이 힘이 약한 족속을 이길 것이고 승부가 가려질 것이다. 아무리 오래토록 터전으로 살아온 민족도 이동은 하는 법이다. 그리고 헌법과 부동산 제도가 갖추어지지 않은 나라의 땅은 본시 주인이 없다. 더욱이 이러한 무법천지 상황에서 이민족이 자신들의 땅을 노리는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만일 이민족은 자신들이 믿는 종교의 유래와 신화 같은 역사를 근거로 제시하며 이 땅은 태초부터 기원전에 아주 오래전부터 자신들의 조상이 살아왔던 터전이니 토착민에게 이 땅을 떠나라고 요구한다면은 그 앞뒤가 확실치 않은 억지스로움과 뻔뻔한 태도 때문에 더욱 반감을 가지면서도 이러한 명분을 내세우든간에 서로 충돌이 일어나고 이 땅에서 떠나보낼 수 없다면은 굴복이라도 시키려고 혈투가 벌어질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족한 힘을 보충하기 위해서 양측은 그동안 친하게 지내왔던 나라로부터 각종 무기와 전투식량을 지원받게 된다. 이제는 그야말로 세계대전으로 전쟁의 성격이 변질되어 크게 확장된 것이다. 크게 두 세력으로 갈라진 세계관의 충돌이다. 냉전 체제로 얼어붙은 것이다. 전쟁은 어느 때나 일어난다. 그리고 어떻게든 전쟁은 끝이 난다. 이러한 순환이 반복된다. 어찌되었든 전쟁이 끝이 나고 나면은 서로의 영토를 주장해서 다른 나라로 갈라지거나 몇번 더 내전을 거치고 하나의 나라로 일통(一統)되기도 한다. 그리고 비로소 평화가 찾아오고 같은 민족이 되어 어울려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전쟁을 거치면서 민심은 사나워졌고 경제적으로도 모든 것이 부족하고 가난하다. 무엇인가 강력한 지도자가 나타나지 않고서야 어지러운 세상을 구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러한 경우에 보통 국내 정치 상황이 불안할때 군부 세력이 군사를 이끌고 쿠테타를 일으키며 중앙정부의 정권을 장악한다. 이때 지식인과 학생들이 민주 사회 실현과 정권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군부세력과 충돌하기도 한다. 이번에는 시위 형태의 양측의 충돌이 일어나는 것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토착세력과 이민족이 서로 어울려 살아서 구분이 없어질 것이다. 다만 또 다른 이민족의 이동은 계속 이어지리라 생가된다.

*본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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