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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굳센 의지 무너진 반란

다양한 해석과 탐구 평가

by 느낌 . 2024. 1. 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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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정부 조정에 폭정에 대해서 불만을 품은 백성들은 지금의 나라를 자신들의 입맛대로 마음대로 바꾸고자 하였다. 그래서 자신들의 근거지를 거점으로 삼아서 반란을 일으켰다. 인근의  멀고 가까운 지역의 백성들도 합세를 하여 하나로 힘을 보태었다. 반란군의 세력은 날이 갈수록 커져갔고 그 영향력도 급속도로 널리 퍼져갔다. 그러자 처음에는 그 반란의 세력을 안일하게 가볍게 보고 있다가 중앙 정부 조정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토벌군을 조직하여 보내서 진압하기에 이르렀다. 반란을 일으킨 백성들도 조정에서 토벌군을 보낼 것이라고 어느 정도 짐작은 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나름대로 군대를 편성하여 방어진을 짜고 자신들의 근거지의 성곽을 지키는 수성전에 대비하고자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반란군이 장악한 성의 진지에 도착한 조정에서 보낸 토벌군은 처음에는 작전 계획부터 짜기 시작했다. 반란군은 성을 지키는 수성전을 우선 할것이고 토벌군은 성을 장악하고자 공성전으로 맞서게 되었다. 여기에는 다양한 무기가 쓰였고 서로 치열한 두뇌 싸움이 벌어졌다. 토벌군은 돌을 날려서 성벽을 부수고 성문을 뚫어서 깨뜨리고자 충자로 들이받았다. 성벽에 사다리를 기대어 놓고 많은 인원의 아군이 여러 방면으로 기어서 올라갔고 성벽을 넘어가서 적군을 공격하기를 반복을 했다. 반란군은 적군이 성벽을 기어서 올라오고 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성곽 위에서 적군에게 끓인 뜨거운 물을 붓고 돌을 던지고 불타는 통나무를 떨어뜨렸다. 그리고 서로 화살을 쏘아대고 시대에 따라서 화약을 사용하는 무기를 전투에 쓰기도 하였다. 서로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지만 시간이 지나도록 반란군이 장악한 성의 성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어느덧 장기전에 접어들면서 토벌군도 막대한 인명 피해를 입었고 군량미의 보급에도 적잖히 차질을 빚었다. 성을 지키는 반란군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가 않았다. 성 안의 우물 안 개구리처럼 고립되어 성 밖으로 나가기도 쉽지가 않았고 먹을 양식이 점차 줄어들었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이었다.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시간이 갈수록 양상이 불리해지는 것은 양 진영의 사정이 다 똑같이 어려웠다. 여기서 토벌군은 고심을 거듭한 끝에 반란군의 내부 투항을 권유하여 투항을 하면은 벌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자진 항복을 하게 하여 성 밖으로 나오게 하는 쪽으로 작전을 변경하게 되었다. 사실상 성 안에서 방어를 하고 있는 반란군도 오랫동안 버티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심리적으로도 점점 패배의 불안감에 사로잡혀서 반역의 죄로 처벌을 받는 것에 대하여 지독한 두려움에 떨었고 반란군들 사이에서 내분이 일어나고 소요 사태가 벌어졌다. 토벌군의 회유책에 넘어간 성 안의 백성들은 수장의 목을 베고 성 밖으로 나왔고 마지막까지 성 안에 남아서 끝까지 항전한 백성들은 치열한 전투 끝에 전의를 상실하고 성 안의 모든것이 파괴되고 전멸했다. 그리고 토벌군에 투항한 백성들은 조정에서 죄의 여부에 따라서 처벌을 내려서 판단되어 노비가 되거나 노역에 끌려갔고 참수형에 처해졌다.

*본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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